전 30개월 다되어가는 딸이 있어요.
아이하나 키우는게 참.. 힘드네요.
별로 별나진않은데 낯가림도 많아서
그냥 울어버리기도 하고...
먹는거 입에 물고 안먹어서 저한테
무지 혼나고 (발바닥에 아프게 맞구요..)
마음의 여유가 없이 바쁜데..
신랑 온다고 전화는 오고
반찬은 만들어야 하고 재료 썰다가
쉬하면 닦아주고 쉬통 씻어놓고 다시
손 씻고 반찬 만들고 그러다가 다시 내게
와서 손잡고 늘어지고..
맨날 그렇진않지만 거의 그렇다가 안그렇고
그럽니다.
책도... 무지 좋아하져.
저도 대견하게 생각하는데...
자기전에 책을 얼마나 갖고 오는지 저 스트레스..
동화책 기본으로 열댓권은 읽어야 하구여.
엄마인 제가 마음이 편안하면 얼마나 아름다운
그림이 되겠습니까.. 만은.. 참 피곤하고 그러네여.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니 읽어는 주는데 어떨땐 이불
속에다가 감춥니다.....ㅡ.ㅡ;;;;
자기전에 불도 자기가 꺼야하구..
낮에 밥먹다가 물고 있는거 제가 못참고 버럭
.....
제가 저혈압인데 뒷꼭지가 뻐근...
혼내도 안아주고고 이야기해주고.. 그래도 화낼때
기억이 많이 나는지 잘때 뽀뽀도 안해주고요..
싫다고 합니다... 저를...ㅠ.ㅠ
저는 화가 마니 나면.. 좀 못가리거든여..
제 마음 제가 다스려야하는데 그게 말같이 안되니..
머리 꽁.. 때리기도 하구..(손이 걍 ..--;;)
쉬한다구 그러는거 델구 앉히면서 퍽.. 내리구..
저 엄마 맞는지...
아프다구(엉덩이) 울더군여..
입에는 한입 가득물고..
보기싫어서 엄마는 입에 물고있는거 젤 싫다고
그래서 화 많이 난다고 눈보며 말했더니 그냥 가만...
저
정신과 상담해야할까요?
마음이 편하지않고 늘 조급하고 스트레스만 되고
자고있는 모습에 눈물만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