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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 양말까지도..참나


BY tldkqjsla 2002-09-06

전 시댁에 가면 어머니가 청소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저보곤 방닦으라고 하고 거실닦으라고 하고
그리고 저 가면 꼭 싱크대랑 가스렌지 청소합니다. 제가 어찌 가만히 있을 수 있겠습니까
당연히..어머니 제가 할께요..제차지가 되죠..
거기까지는 좋아요
하지만 제가 가면 어머니가 무슨 심본지..저보고
아버님 신던 양말 던져주며 빨라고 하십니다. 손으로..
그래서 그렇게 하지만..사실 좀 찝찝합니다.
그거 끝나면 와이셔츠 빨으라고 합니다.
정말 빨면서도 이게 정상인가 아닌가 헷갈립니다.
다른 분들 어케 사시는지 몰라서 그냥 다 이런가 보다 넘어갑니다.
글구 뭐가 삐지시면 제가 해간 인삼주 1미터 정도 되는 술을 가지고 저거 시장가면 널렸어..라고 말씀하십니다.
정말 기분 나쁘죠..
이럴때 제가 대꾸라고 하고 싶은데 그러면 안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