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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러운 인간들....


BY 질린여자 2002-09-07


정말 싫다.
징그럽다.

시댁이란 인간들 한테 너무도 당해서 진물이 다 빠지고
이제는 안보려다가 그래도 부모라 돌아갈때 까지만.....이란 단서를.

헉.....
이제는 남편이라는 인간이 속을 들끓게 하면
시댁문제에 관해서 전처럼 지맘대로 못하니까
내게 퍼붓는것 같다.

올해 10월정도 왕싸가지 막내시누 (남편을 '인간'이라 호칭) 결혼을
시킬것 같다.

내가 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후후.....

시댁 걱정이라면 지차인 이 인간 차지다.
부모 걱정, 형제 걱정.

장남은 부모 등꼴 빼먹다 지금은 휴식중.
오도가도 안한단다.
시부왈.

웃긴다......
한참 퍼줄때는 시부모 그림자 처럼 따라 다니더니만.

그렇던 말던 내 할 도리만 하겠다는데.
그래서 반쪽 친정식구도 다 끊고 사는데.
나보고 어떻하란 말이냐?

양심도 없는 인간......
반쪽 장모지만 지한테 그만큼 잘 했건만.

말만 지가 잘못한다고.
행동은 안하고.

장모님한테 받기만 한다고.
여우가 되어버린 이 인간.

위암인것 같단다.
바로 얼마전에 출근하는것 유세 떨면서
받지도 않는 핸드폰, 시계역활만 하는 핸드폰,
가져 가지 말라니까 씨익씨익..... 던지고 간다.

웃기지도 안한다.
그인간 형이라는 작자가 병원 방사선과에 기사다.
엑스레이 찍는 사람.

병원에 있으면 다 의사가 되나보다.
시건방지게 모든 병을 다 안다는 듯이 나서는 그 인간의 형이나
검사도 안받아 보고 위암 같다니?

위암은 아무나 걸리나?
독하디 독한 주제에.....
(반쪽 장모한테 명절에 한번도 안가고 자기 집(시댁)에만 감.
서울이라 멀다는 이유로..... 참고로 결혼 7년차가 됨.)

받을것 경제적으로나 마음의 위안도 반쪽이지만 장모한테 받으면서
필요할때만 장모고.

온갖 걱정은 시부모밖에 없다.
원래 별스럽지만 그런 자식맘 몰라주는 시부모도 부모라고 얼굴보면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그인간이 이해가 안된다.

난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계모와 살았다.
배다른 여동생이 태어나는 것도 보았다.

그 아이들 기저귀도 빨아보고 커가는 모습도 내가 돌봐야 했다.
13살이나 적은 계모에게 꼼짝 못하는 아비라는 작자를 용서 할 수
없었고 하루 빨리 독립하고 날 낳아준 엄마를 찾고 싶었다.

그래서 결혼은 평범한 가정을 택했다.
뭐 두쪽과 직장 생활 4년동안 모든 천만원, 자취방 시부돈 천만원.
쓰도 못하는 플라스틱그릇과 아직도 깨끗이 닦아 쓰는 가스렌지뿐.

결혼 일주일 전에 계모가 사는 집에서 아비라는 작자가 술을 먹여
음주운전을 낸 바보같은 그인간의 음주 사고로 천만원을 빚지고.

여상을 나온 난 직장생활을 성실이 하다가 방탕하게 친구들과 놀아도
보고 마음잡고 돈을 모으던중 이 인간을 같은 회사에서 만났다.

대학을 안가면 절대 안되는줄 알던 난 아직도 학력 컴플렉스가 있다.
중학교땐 그래도 공부꽤나 했는데.....
담임선생님께서 입문계를 권하셨고 난 내고집대로 여상을 갔다.

여상에서의 안맞는 내생활은 지금도 후회스럽고.
상위권에서 중하위권으로 곤두박질 치는 내 자신에게 자포자기한
상태였고.

그래도 대기업 다음으로 어느정도 되는 직장에 취직이 되어
남자가 하던 일들을 하다가 결혼후 계속 하려고 열심히 했고
인정도 받았다.

암울했던 유년시절이라 그런지 인간관계에서 항상 힘들었다.
항상 선을 긋고 행동했기에.

여상을 나와서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능력을 인정 받지 못했고.
커피도 안타고 자기 할일은 각자가 알아서 하게 규칙을 정한 내게
적대하는 남자직원들이 많았다.

그나마 우리 부서장님이 내 생활 환경을 어느정도 아셨고
많이 감싸 주셨다.
열심히 하라고.

하루빨리 계모와 친부 집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사랑방 객식구 처럼 난 항상 외톨이였다.

하나 있는 8살 차이의 오빠도 나와는 인연이 안되었는지
어릴때부터 나에 대한 질투심이 강했고 커서도 마찬가지였다.

친부가 여동생만 이뻐했다고......
지금은 연락을 안하고 산다.

친모가 알아봤는데 결혼은 했더란다.
내 결혼식때도 안온 오빠이기에......

그저 지금은 친모에게 그런다.
아직은 때가 아니고 다 때가 되면 만나게 되있다고.
오빠는 조금 더 철이 들고 핏줄이 귀한 줄 알아야 한다고.
그때는 웃으면서 식사라도 할 수 있을 거고 왕래도......

그렇게 말하면서 내 마음의 그늘진 자리와 친모의 맘을 달랜다.
친모는 워낙 오빠땜에 속을 썩어서 필요 없다고
오빠가 잘 살기만을 바란다고 말씀하지만 부모맘이 어디 그럴까?

결혼이라는 굴곡의 인생이 이리도 힘들줄 알았다면 안했을 것이다.
겉으로는 평범한 시댁이고 시골분들이라 좋은 맘만 가졌던 나.

웬걸......
도시 사람보다 더 고지식 하고 똥고집에
장남과 차남에 대한 차별은 하늘과 땅.

아랫사람은 무조건 고개 숙이고 살아야 한다나.
글고 왕싸가지 막내시누에게도 머리를 숙이고 이해하란다.

난 결혼 3년 동안 그러고 살았고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남은 세월을 그렇게 살수는 없었고 많은 것을 희생해 가면서
타파해 나갔고 지금은 어느정도 내맘대로 하려고 한다.

물론 양심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그런 내 30년의 세월을 어느정도 50%라도 이해해 줄주 알았는데
그 인간, 내 남편이라는 작자가 날더 비침히 만든다.

한번씩 내?b는 말들로.
현재는 많이 좋아졌다. 그나마.....

워낙 시댁이 개판이라서 그런 모양이고
내가 악을 쓰면서 버티고 있다.

술도 잘 못먹는 사람이라 항상 주의를 준다.
시부를 닮아 쓸데 없이 주절대는 사람이라서 실수 할 까봐......

나보다 술을 못마시는 사람이라 내가 대신 먹을 때도 있었다.
모임에서.

꼭 1년에 한두번씩 신고식을 하는 그인간.
난 그때가 되면 오장육부가 녹아 내리는 것 같다.

과하게 먹었다 하면 밤새도록 변기를 붙잡고 난리 법석을 떤다.
그담날에는 회사도 제끼고.

회사도 못가고 윗사람한테 찍힐까봐 전전긍긍 하면서도
그날 오전12시까지 토해서 사람 못할 짓 시킨다.

물만 먹어도 토하는 인간이라 탈수증이 있어서 병원을 가자고 해도
절대 안간다.

난 아침 일찍부터 약을 사러 온곳을 뒤지고 다닌다.
그 맘이란.......

약을 먹으면서도 토하는 인간이 걱정이 되고 또 화가 난다.
술을 먹은 이유를 들어보면 더 가당치도 않다.

아랫사람이 여자 문제로 고민이 있어 거절 못하고 들어주다가
자기가 더 마시고 기사가 데려다 주고 하룻밤 자고 가고.

윗사람이 간만에 만나자면 거절 못하고 꾸역꾸역 따라 간다.
자기 주량을 넘어서도 넙죽넙죽 받아 먹고
일년에 두번씩 한약 먹을 때만 마춰서 토하고 난리를 피운다.

글고는 담배 술 끊겠다고 한다.
헉..... 절대 안된다.

한 일주일 있다가 도로 말짱황......
이해 할 수 없는 인간이다.

밖에 나가서는 천사표고 거절 못하는 인간으로 알려져 있고
집에서는 온갖 꼴짱을 나와 울 아이에게 부린다.

그인간 부모에게도 못부리는 꼴짱을......
그인간 형이라는 작자는 마누라(동서)가 조금만 기분이 안좋아도
설설 기고 꼼짝도 못한다.

제수씨인 나에게도 단련을 시킨다.
담배 꼴아 물고 시모 앞에서도.

허기야 그 동서라는 것도 시동생인 그인간도 갖고 놀고 단련을
시키고 시부모도 지손안에 넣고 갖고 논다.

정반대인 격.

난 내도리 다하고도 대접 못받고.
열중 한가지만 잘못해도 쥐잡듯이 잡혀 살아 왔다.
시댁이라는 모든 인간들 한테.

친모가 이혼후 5년정도 있다가 재혼을 했고
고생끝에 12년만에 만났다.

몸과 맘이 친부땜에 많이 지쳐 있었던 친모는 의붓자식 많은 집에
들어가 헌신적으로 살아 그집을 일으켰고 지금은 집이라는 가치성
때문에 그 의붓자식들 한테 시달리고 있다.

바람끼에 더러운 술버릇...... 아들인 오빠까지 물려 받아서
나랑은 살수가 없었고 주부였던 친모는 먹고 살 능력이 안되어
혼자 살면서도 무지 고생을 하신 것 같았다.

그래서 난 그인간에게 반쪽 짜리 친정이라고 한다.

계모와 친부는 여기서 30분거리도 안된다.
결혼후 친부의 행패를 빌미로 끊고 산다.

서글프다.
모든상황을 다 이해하고 감싸 줄 수 있다는 말에
많은 것을 포기하고 결혼했다.

계모와 친부와 오빠가 말렸다.
그인간이 별루라고.

시부모와 상견례하는 자리에서 시골서 결혼 안하면 결혼 못시킨다나?
그래서 시골서 했다.

개혼인 계모와 친부는 치떨듯이 떨었고.
계모와 친부와 다툰끝에 집을 나가 그의 자취방에서 같이 있던 터라
할 수 없이 그동안 부었던 축의금을 많이 포기 하고......

내 30년의 이야기를 하자면 너무도 길다.

이제는 눈물도 안난다.
울보였던 내가......

그런 인간을 믿고 시집을 온것이 내발등 내가 찍었다.
속이 상해 문드러 질때면 이곳에 와서 위안도 많이 받았다.

정말이지 난 아무 욕심 없다.
시부모가 늘상처럼 땅가지고 협박을 하지만 그것도 싫고
큰아들,큰며늘하고 예전처럼 맞짱구치고 지내고 우리는 거들떠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집에 올 생각도 말고.

윗동서의 투기땜에 태어나서 제대로 할매 할배한테 안기지도 못하고
눈치로 큰 울 아들과 친할려고 별 수작 부리는 것도 싫고.

당신 작은아들 꼬실려고 내려오라고 손짓하는 것도 싫고.
우리도 먹고 살아야 하는데.

직장 바빠 무휴,무수당에 일하는데..... 안짤리려고.

큰아들이 못오면 안타까워 온갖 걱정하면서 고지 곧대로 믿고.
작은아들 사정이 있다면 핑계로만 아는 인간들이다.

큰아들,큰며늘 징징 짜면 돈이라도 손에 쥐어주고 해달라는것 떼쓰면
손에 사다 주고 집에다 날라주고.

작은아들,작은며늘은 부모 고생하는 것 알기에 이젠 편안하라고
결혼해 1년동안 월급이 안나와도 카드 빚과 자동차 사고 뒷처리
하느냐고 등꼴빠져도 언급않고 고기 한근이라도 더 사들고 다녔건만.

아무 소용 없다.

위암인것 같다면서 내게 투정하는 그인간도.
누가 입벌리고 퍼넣었나?

귀가시간 제한하고 온갖 협박다해도
자기 절제 못하고 남한테만 넙죽거리는 그인간을......

아이가 돼지고기가 먹고 싶다고 해서 간만에 집근처에서 만나
삼겹살집에 갔더니만 메뉴판을 들여다 보면서 계산을 하는 그인간.

여기는 비싸다나?
생삼겹1인분에 오천원.
된장찌게는 계속 주고 음식도 깔끔한편.

집에서 사다가 먹는 내 방식이 더 좋은사람.
가끔은 나도 남이 해주는 밥 먹고 싶다.
그인간 절대 밥한번 안하니까.

입덧 심해 기어다니면서 토하는 내게 라면 끓여서 들이대며
안먹는다고 욕을욕을 보이고.

그외에도 많다.

울 친모 당신이 못키워, 가정을 못지켜 당신 딸 하나 있는것
바보 만들었다고 한탄 한다.

가정 환경만 아니면 얼마든지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었는데......
서울로 와서 터잡아 결혼 시킬걸 잘못했다고......
무지 속상해 하신다.

어디서 그런 시댁인간들과 그인간을 만났냐고?
지금의 계모는 친부의 천번째여자중의 한명이라 친모가 더 원망한다.

그래도 하나있는 딸자식 잘 살라고 걱정만 하시고
당신이 도와 줄 수 있는 한도내에서는 항상 도와 주셨다.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그 인간 직장에서 추석선물 리스트를 가져 왔다.
전자 제품도 있었다.

가을이라 그런지 회사사람들중 형제들이 결혼선물로 돈을 더 보태
단가가 저렴하게 들어오는 이유로 신청하는 모양이다.

10월쯤 결혼하는 왕싸가지 막내시누 결혼때 아무것도 못해 준다고
했다.

언젠가 올린 글중에 여러분들이 왕싸가지 지만 그래도
하나인 여동생이고 마지막 이니까 가스렌지라도 사주라고 조언을...

그래서 인터넷이나 마트에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그 인간에게는 절대 못해 준다고 했고
회사 사람들이 신청하는 모습을 보고는 가슴앓이를 하는 것 같다.

그 인간, 절대 그것땜에 아니라고 꼰지르는 내게 쌍심지를 켠다.
그러거나 말거나.

난 결혼전에 지형수 될사람에게 결혼선물을 했다.
원래 아랫사람이 안하는 것이라고 했지만, 그것도 결혼전이라.

축복하는 맘에서......
울산에 사는 지형수 2시간동안 운전기사하고 결혼식장에 보디가드
하고 함도 지어주고.

함은 원래 친구가 하는것인데
동서친정이 멀고 워낙 기울고 사돈댁에 돈든다고 그인간이 총대를..

우리결혼 함은 그인간이 혼자 지고 왔었고.
결혼식때 보디가드는 커녕 초대장 주소도 글씨 못쓴다는 큰동서와
그형이라는 인간땜에 내가 회사에서 만들어 붙였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예식장에서 형이라는 인간이 사진한장 안찍고
우리가 다녔던 회사 사람들이 가져온 카메라 1롤 필름으로 회사
사람이 찍은 것이 다이다.

그외 예식장 사진.

울 아이 돐때도 사진 찍어달라고 맡기니까 지 딸만 찍고 장난치고.
덕분에 울아이 돐사진은 집에서 찍은것중 그인간 조카의 얼굴이
안들어 간곳없이 나왔다.

더 가관은 그동서년은 자기 딸이 회방놓는 것이 뿌듯하던지
말리지도 않고 뒤에서 팔짱 끼고 웃기만 하더라......

울 친모는 내가 유산된 후 1주일 밖에 안된터라 더 서럽게 울었다.
시댁식구들의 이상한 행동과 큰동서 그인간의 형.
글고 그인간 땜에......

엉엉......
유산도 시부가 그인간을 구타해서 그렇게 된 것이였다.
두달 동안 전화 안하고 기집이 하자는 대로 했다고.

큰시누내외, 동서년과 조카 그인간의 형 앞에서 구타를 했다.
내게 보란듯이 이마를 들이대고 협박을 하면서.
잘못을 강요하면서.

그후 30분있다가 잘보고 간다는 듯이 그인간의 형가족은 승리에
찬 얼굴로 갔다. 잔뜩 싫고.

시부의 생일날 두들겨 맞은 우리 세식구는 아무 내색도 못했다.
그외에도......

싸가지 없는 시누년은 지위에 사람도 없고 지보다 어른인 사람도
가르치려고 든다.

울 결혼할때 내가 있는 곳에서 그인간에게 하는 말....
"오빠는 오빠가 벌어서 장가가지 왜 아버지 힘 빌려서 가려고 해?"
악을 악을 쓰더라.....

지금 그년은 시부앞으로 된 마티즈 끌고 다니면서 윤선생 영어교실에
교사랍시고 다닌다.

농유가 나오는 터라 기름은 전부 시부가 넣어 주고.
용돈은 타서 쓰고.

얼마 안되는 월급은 적금넣는단다.
우리 결혼식하고 부주 받은 돈으로 그인간 형 두대나 사주고
그외에도 소팔아서 집사주고......

우리 결혼비용이라고 든것 거의 없다.

언젠가는 그년에게 퍼부을 것이다.
지가 한 짓거리.....

글고 윗동서 내외에게 붙어서 정보원 노릇 하고
그동서네 아니들 셋이나 봐준 덕 실컷보라고 할것이다.

몇년 전부터 시부모, 그싸가지 없는 시누년 우리에게 붙이려고
안간힘 쓴다.

그렇게 위하던 윗동서와 그인간의 형은 직장관계로 개꼴.
독하디 독한 큰며늘 덕분에 기가 많이 죽은 시부모.

얼마전에 싸가지 없는 시누년 한테 당한 걸 생각하면
머리끝이 선다.

미래를 기약하면서 참고 또 참는다.
차곡 차곡 쌓아 놓을 것이다.

그인간의 짓거리도.....
나이들어 보란듯이.....

징그러운 인간들.......

너무 긴글을 올리고 갑니다.
제게 너무 하다고 질책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여기에 와서 맘껏 욕하고 속에 담습니다.
아침부터 물을 너무 흐린 것 같아 죄송하네요.

아---
이제야 좀 가라 앉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