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32

우울한 기분


BY 미소 2002-09-07

숨통이 터진다. 우울하기두 하고 이 기분으로 친구에게 전화해도 시댁욕만 할게 뻔하고 그냥 참고 있다. 신랑한테 말 하기도 싫고 결혼해서 후회안해본 여자 없겠지!이렇게 힘들빠에 혼자 사는게 훨씬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혼자 살면 외롭다는 둥 어쩐다는둥 하는데 그래도 ...어디가서 내맘을 표현하기란? 참 힘들다. 여자들끼리 모여서 수다 떨고 오면 후회도 되고 내 얼굴에 침뱃는 것 같고 참고 있자니 병날 것 같고 결국엔 없는 시댁 욕만 ....없으면서 말만은 시어머니 생생내는 모습 그놈의 우리아들 우리아들 !!!!이번 명절에는 얼마를 드려야 하나 안줄순 없잖아요? 십만원 생각했는데 사실 그것도 주기 싫어요..오만원만 드릴까요? 처음에 제가 너무 잘했나봐요 시골집에갈때마다 또 어디가실때마다 용돈드리고 처음에 물질적으로 잘했더니 길들여져서 언젠가부터 안드렸더니 제 등이 따갑더라구요? 그래도 안드렸어요 전화해서 오늘 병원간다.그런말 무지 잘해요 병원도 매일가시고 그게 돈달라는 소리같아요 그냥 모든게 싫어요 아무튼 말만은 시어머니는 피곤해요 차라리 얌전하신 분이 훨씬 좋은 것 같죠 . 아들한테 기대 안하고 사시면 얼마나 좋아요 아들아들 징그러워요 그놈의 아들욕심이 얼마나 많은지 자식들이 다 아들못나고 딸만 낳아요 전 너무 좋아요 그렇게 욕심많으니 하나님께서 아들주시지 않는다고 하지요 저도 딸이거던요 어머니 아들아들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꼭 딸 낳고 싶다고 빌었어요 어머니가 미워서...우리형님 딸2명인데 셋째 낳으라고 하더군요 만약 또 딸낳으면 무슨 천대 받게 낳은데요? 그래서 그만 낳는다고 했데요. 시댁 정말 가난해요 아무것도 없어요 시골에서 사는데 시골에 살면 땅이라도 있잖아요 정말 아무것도 없으면서 손자 욕심은 그리도 며느리한테 미안하지도 않나 ? 시골집 한채 있는게 다고 쌀농사 식구들 먹는 그 땅 하나 있는가 봐요 . 정말 너무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