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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너무 거친 친구


BY 친구사이 2002-09-07



내친구는 입이 너무 거칠다.

우리 신랑보고 그놈 저놈 하고, 네살많은 지네 신랑얘기할때도

나쁜놈이라고 그놈 저놈 한다.(지 신랑한테 그런말 하는거야

지꺼니까 이해가 가지만)

딸만 둘인 나한테 종종 가스나 셋이서 어쩌구 저쩌구 ..

전에 걔가 우리집에 전화를 한세번 했는데 우리 신랑이 깜빡

잊고 전해주지 않은적이 있다 그이야기를 지네 남편한테 얘기

했더니 나한테 나쁜년이라고 했다나..

우리 친정엄마를 '너거 애미는 ... 너거 애미가...'

이말 할때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넌 친구엄마한테 애미가 뭐냐

애미가." 하고 쏘아붙였더니 아무말도 하지 못한다.

난 친한 친구사이라도 예의를 지켜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시간이 갈수록 해가 가도 바뀌지 않는 친구의 거친 입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받는다.

학교다닐때 공부도 곧잘 하던 앤데, 이것이 한가지 흠이고

인심은 좋아서 남 퍼주기는 대개 좋아하지만 할말 못할말

구분하지 못하는데는 정말 정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