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와이셔츠 몇장 바지 몇장 하며
파는 코리아 홈쇼핑 있죠.
절대로 절대로 구입하지 마세요.
좀 싸다 싶어 구매했는데
그중 하나가 불량이 있어 교환해줄것을
요구하자 소비자 상담센터에서 연락이 갈거라는
여직원 말만 듣고
장롱에 보관하고 까마득히 잊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채권부라는 곳에서 전화가 와서는
옷을 샀으면 돈을 내야 될거 아니냐며
다짜고짜 따지내요.
그래서 난 분명히 반품의사를 밝혔고
전화 준다더니 안줬지 않느냐
입지도 않았으니
기분나쁘니까 반품하겠다고 하니
시발년 뭔년
내 남편한테도 안들어 본욕을 바가지로
해 대내요.
오래살고 싶으면 돈내래요.
우리집으로 찾아온대요.
그래서 따져보니 반품가능 기간 30일이 좀 넘은 시점
이네요.
TV광고 할때 후불이네 어쩌네 입어보고
결정하라그러더니
협박해서 받아낼 심산이었나봐요.
그리고는 또 전화해서
너 나한테 사과 안할래
니가 먼저 욕했잖아
이러는 거에요.
내 핸드폰엔 아주 정중하게
저는 코리아 홈쇼핑 신도경인데요
하고 안면 싹 바꾸고 녹음해 놨네요.
미꾸라지 한마리가 온 연못 흐려 놓는다 더니
나이도 좀 먹었을것 같던데...
기필코 반품하고야 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