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혼을 하든 별거를하든지 하려구해여....
추석연휴끝날인 22일날 알게됐어여.
회사거래처 사람이랑 술멱기로 했다면서 저녁때 나갔다가 밤에
들어왔는데 먼 술 마셨냐고 했더니 칵테일을 마셨다고 하더라구여....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져...
잠든사이에 그냥 암 생각없이 신랑 핸펀의 발신자를 봤는데
22일자 발신자는 지금 들어간다고 집에 전화한거하구
나갈때 쯤 그여자한테 전화한거 딱 두개밖에 없더라구여...
그여자 같은 회사 직원이고 나도 얼굴 본적 있거든여
나가기전에 거래처 사람한테 만날 약속하느라구 전화했었다 했는데
그게 아니였어여. 거래처 사람 전화번호는 없더라구여.
그래서 핸펀의 문자멜을 뒤졌더니......
기가막히더군여.
그래서 다시 인터넷을 멜을 뒤져봤죠.
그랬더니 지난 세월이 거기 다 있더라구여....
가관이 아니였어여..
3월에 그여자가 입사할때부터 시작이 되었더라구여.
집이 같은 방향이라서 태워주면서 회사얘기 하면서 서로 불만 얘기하
다 정이 튼거겠져.
내가 남편을 아는데 여직원들한테 장난도 잘치고 잘해주고 그러거든
여.그래서 서로 맞장구 치다가 그렇게 된걸거예여. 안봐도 뻔하다구
여. 예전에도 거의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땐 더이상의 진전은 없었
거든여.근데 이번엔 정도가 넘 지나쳐 버렸다는거져...
키스도 하구 자기도하구 할짓은 다 한것 같아여...
방에서 코골며 자고 있는 저 사람이 정말 이랬을까 싶구....
넘 기가 막히니까 눈물도 안나오더라구여.
근데 더 기가막힌건...
남편은 7월부터 추석전날까지 부산에 출장가있었어여.
넘 오래 떨어져 있어서 4살짜리 딸도 아빠보고 싶다고해서
8월3일~8월12까지 부산에 갔었져.
근데 세상에 8월1일~8월3일까지 그여자가 부산에 왔었던거예여.
남편이 원룸에 있었는데 그방에서 삼일간 그 여자가 놀구 자구 간
그날 나와 딸은 거기가서 또 자구 그랬던 거예여.
거기다가 출장가 있는 근 3개월동안 집에 한번도 안올라 왔는데
그여자가 보고싶다구 새벽에 집근처까지 왔다간 사실도 있다는거져...
살이 부르르 떨리고 오한이 나서 그날밤은 양말까지 신고 잤어여.
그동안 제가 집에만 있던것도 아니고 제가 자신한테도 조금씩은 투자
하고 살았기 때문에 이제와서 제가 새삼스레 변한다해도 남편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을거예여. 원래 그랬으니까...
전 절대로 같이 못살아여. 5년 살면서 매년 다른문제로 저를 힘들게
해왔었기 때문에 더 이상 참고 싶지가 않네여..
그래서 전 별거든 이혼이든 하구서 양육비를 받아내려고해여.
그런데 어떻게 해야 양육비를 제대로 받아낼 수 있는지
모르겠네여....
조언 좀 부탁드릴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