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결혼 한지 3년이 넘었지만 서울 온지 4달 되었어요.
이번 추석날 첨으로 부산에 갔죠.(본가 친정 둘다 부산이예요.)
근데 저희 친정엄마 제사가 11월 10일이예요. 양력으로 쳐보니...
시엄니 생신이 10월 25일이예요.
보름차이로 두번 다 가기는 너무 부담스럽고 해서 ...
제가 신랑한테 제사는 자식들이 주관하는거니 꼭 가야겠다.나 혼자라도...
생신은 자기가 꼭 가야겠다면 가겠지만 ,양가 세 분 다 챙기든지 아니면 다 돈으로 부쳐드리든지..
시아버지 생신은 항상 연휴라 갈 수 있을 것 같구요
울 신랑은 자기도 형제 단 둘이니 나중에 제사는 가야 된다 싶었겠죠.
해서 장모님 제사 때 휴가 내서 같이 가서 본가도 들르자고 하더군요.
근데 제가 그렇게 하려고 하니 시엄니한테 미안하다는거죠. 객관적으로 당신 생일에는 안 오면서
친정엄마 제사 때는 휴가 내서 온다면 기분 나쁘겠죠?
그렇다고 두 번 다 가자니 솔직히 경제적으로 부담입니다.
해서 제가 잔머리를 굴려서 시이모님 자식 결혼이 10월 13일이거든요.
그 날 신랑만 가라고 했더니 신랑이 안 간다고 버팁니다. 울 시엄니는 꼭 오길 바라시지만 신랑이 그런 것 까지 다 못챙긴다고 이미 얘기 했다구요.(그건 저도 동감이지만..)
솔직히 전 아직 아이가 안 생겨 그 결혼식에 별로 가고 싶지도 않고 (스트레스) ..
신랑한테도 차비도 아끼고 ...생신 무마도 할 겸 가라고 계속 얘기 중인데...
만약 이럴 경우 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할까요?
글구 친정엄마 제사에만 가고 시엄니 생신 때 안가면 무지 나쁜 사람인건지...(친정도 출가한 사람은 저 하나고 시집도 단 두형제에 막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