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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은 사람이랍니다


BY 두 눈에 흐르는 2002-09-26

오늘은 시엄니 생신이래요
전 6년차 전업주부예요
둘째 며늘이죠..
10살많은 형님..1살많은 동서 그리고 6살 어린 그 밑 동서..
1살 많은 동서는 둘째 애낳으러 친정가서 없고..
세 며늘이 서로 술잔 기울이게 되는 자리가 오늘 마련되었어요
저는 집에만 있는 타입이라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고
술마시고 싶고 노래방 가고 싶고.. 그래요
애가 둘이다 보니 어딜 자유롭게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시댁이라도 어울릴 수 있는 자리라면 마다않고 가지요
이런 저이고 보니..오늘은 왠지 눈물이 흘러요
뭐 그리 이뻐해 주지 않아도 그저 내가 외로워서 가야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