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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이런남자


BY 뭐가뭔지 2002-09-27

내나이 서른 남편나이 서른세살 연애결혼

결혼한지 3년 남편은 공무원

항상 사이가 좋은 부부였다.

그런데 집을 사고 난 뒤 부터 걱정이 생겼다.

무리해서 집을 샀기 때문에 융자금이 8천만원이다.

신랑 봉급으로 살림 꾸려 나가기가 힘들어서, 신랑이 아르바이트를

한다.

신랑이 아르바이트를 한 후 우리는 말없는 부부가 되었다.

항상 피곤에 지쳐 집에 오면 잠만 잔다.

베개에 머리를 누우면 30초도 되지 않아서, 코고는 소리가 들린다.

신경이 예민한 나는 코고는 소리에 같이 자지도 못하고, 거실과 방을

헤메다 새벽녘에나 잠이 든다.

나에게도 고문이다.

아르바이트를 하지 말라고 해도, 하는데까지 한다고 고집을 피우는데

나는 적게먹고 아끼면서 살자고 해도, 남편이 젊었을때 고생하는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데, 신랑말이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몸과 행동으로는 실천이 안된다. 너무 짜증난다.

내성격 속으로는 숨길지 모르고, 겉으로 표출하는 성격이라, 그러다보

니, 남편과 계속 사이가 좋지 않다.

9개월된 아들때문에 개인적인 시간이 없다.

그렇다고 아들을 맡기고, 직장생활을 할려고 해도, 마땅히

안심하고 맡길때도 없고, 힘자리도 마땅치 않고, 요즘 사는 낙이없다.

한 침대에서 잔지도 한달이 되어간다.

부부관계 5분도 안되서 힘든다고 하니,

그렇다고 남편이 나한테 무관심하면 모르는데, 남편은 밖에서

일하면서 틈틈히 신경을 써주지만, 집에서 대화가 없으니,

우울증이 온다.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무슨방법이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