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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며늘역할하는나


BY 속터지는이... 2002-09-27

속이 터집니다.이곳에 잠시나마 들리면 그래도 위안은되드라구요.저의시댁은 아들둘에딸이하나있는 그냥 그런(?) 집안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속이 터지는 이유는 ...제남편은 시댁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저두 그렇구요 시댁이 조그마한 농장을 하거든요당연히 월급이구요.두사람이 일하는거에 비하면 너무나 적은 월급...주위사람들은우리가 월급 받는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그럴것이 저의남편이 씀씀이가 헤프거든요.하지만 이렇게 힘든일을 하는데 남들에게 꿀리는건 저도 싫거든요.아주버님이 결혼을 하지않는이유로 저흰 아직 식도 올리지 못했어요 큰애가 벌써6살인데요 작년에야 아주버님이 결혼을 하였는데요 공주를 모시고 왔네요.큰며느리가 되어서 제사는 두번째고 일을 않하고 아주버님과 놀기바뻐요 일년에 겨우 한두번 내려 오면서..시모가 성격이 있어서 저는 늘 기죽어 산답니다 울 남편이속을 좀썩히나요???저도 미칠지경인데요 형님은 아주버님 잘만나서 덕 보고요.울고 싶슴다 워낙 애교가 없는저라 시부모님에겐 애교떠는 형님이 눈에 더차실테지요 한번씩 전화오면 죽슴다.저는 애둘을 출산하기전까지 죽으나사나 일만 했어요 어쩌다 방에 있으면 시모의그눈초리...차라리 내한몸 죽고 말지 하는 심정으로 일을 하였드랬어요.형님은 이번에 애가졌다고 추석때 내려 오시지도 않더군요.제가 속이 좁은건가봐요.추석날 전 무지 울었담니다 .아침에 형님이 시모에게 전화가 왔는지 우리 큰며느리 착하다고 하시는거예요? 저보고 들을라고 하는 소린지...저는 미운 오리예요.아무리 이쁜짓을 하여도 이쁘게 안보이니.요번에 드디어 결혼식 날을 잡았는데요 글쎄 야외촬영도신혼여행도 가지말라고 하는거예요 돈없다고 우리아주버님은 1억짜리 전세에호주여행에 400정도 되는 다이아에...울고 싶어요.고생고생하여도 저는 이집안의몸종이나 다름이없어요.가버릴려구해도 애들이 너무 불쌍해서 그러자니애들 데리고갈 능력은안되구요 형님이랑 나이도 학력도 다같은데 제팔잔 왜이런지 선배님들 조언 좀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