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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해야


BY 속상함 2002-09-27

한동네에 시댁과 친정이 있어요. 교회도 같은곳에 다니구요. 저도 근처에 살고 같은 교회에 다녀요. 저희 시댁은 이것저것 따지기도 많이 한답니다. 조금만 어머님 마음에 서운하면 우리집을 무시하는거라면서 노발대발 눈물까지 흘리신답니다. 저희 친정은요 그냥 평범하고 편하게 사는 집이구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교회짓는 일로 친정과 시댁이 마주보게 되었어요. 교회지을 땅이 2군데가 있는데 1군데는 저희 친정에서 권했던데이고 거기에 1000만원이라는 돈을 내놓았지요. 그리고 한곳은 저희 아버님께서 내놓은 1000평의 땅이랍니다. 어디다 지을것이냐..로 교회에서는 시끌벅적 싸움도 많아요. 패가 갈렸어요. 저희 친정쪽과 시댁쪽.. 그일로 저희 시어머니 맘상하시고 저희 친정엄마를 무지하게도 싫어하시지요. 게다가 주위사람들까지 시댁에와서 저희 친정엄마 얘기를 안좋게 한답니다. 그러니 더 사이가 않좋을밖에요.. 저희 시어머니 저 보기도 싫으시답니다. 그일로 남편과도 싸우고 신우에게도 한소리 들었습니다. 눈물이 나더군요 저희 친정엄마를 욕하니 말에요. 그러면서 저희 친정엄마보고 교회 다른데로 옮기게끔 하랍니다.. 그게 편하기야 하겠지요. 그렇지만 제 마음은 아프네요. 여자쪽이라서 여자의 엄마라서 포기하고 숙여야 하고 나가야하는.. 한순간에 저 시댁에서 미움덩이가 되었어요. 마음이 아픕니다. 친정엄마 얼굴보기도 미안하고 시어머님 얼굴뵙기도 송구스럽습니다. 한편으론 엄마때문에 내가 왜 이런 피해를 봐야하나 그런생각도 듭니다 저 참 못됐죠? 속이상하고 불안도 합니다. 친정엄마가 제 말데로 해주면 좋겠지만 만에하나 조금의 실수라도 있을경우 저희 시어머니 저 안볼지도 모른다는군요.. 앞으로의 일이 겁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