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의 기분은 최악이다.
항상 우리 남편은 아무일도 아닌 일에 사람기분을 이렇게 만든다.
오늘 또한 34개월 된 아들이 하루종일 집에 안들어 오고 밖에서
놀다가 7시에 들어 왔다.
더불어 엄마인 나는 당연히 같이 다니느라고, 너무 힘이 들고.
아이가 저녁에 말을 안듣자 남편이 "말도 정말 안듣는다." 고
짜증을 냈다.
옆에 있던 내가 "하루종일 아이랑 있는 나는 어떻겠냐고?
자기는 퇴근에서 와서 4시간 보면서 그러는데."라고 했더니,
"그걸 왜 나한테 말하냐고"
"아니 남편아니면 누구한테 얘기하냐"고 등등
더 이상 얘기가 안되어서 혼자서 컴퓨터를 켰습니다.
제가 이상한 거예요? 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요.
너무 이기적인 생각아닌가요?
참고로 되도록 좋은게 좋다고 남편한테는 싫은 소리는 안하는 편이예요. 남남이 서로 만난 부부라는 이름으로 사는데.
서로에게 상처주어서 좋은게 없다는 생각으로 지금 5년 동안 살았는데, 내 살아온 방식인 틀렸나 봅니다.
지금은 너무도 후회가 되네요.
이 결혼자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