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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답해요....


BY 어쩌지 2002-10-03

저는 2명의 딸을 가진 맘입니다.
지금 너무 많은 갈등속에 빠져있지요....
가슴이 넘 답답하고 머리속은 너무 복잡해요....
왜냐구요...?

맏며느리에 딸만 두명을 가진 맘이라면 제맘 이해하시겠죠...
딸이 없는 사람들은 딸낳으는게 소원이라고들 하시지만요...
딸만가진 맘들은 정말이지 눈물이 없이는 살수가 없어요.
정말이런 생각을 하면 안되는데 딸로 태어난 아이를 죽이고 싶은
생각도 들드라구요...(정신이 이상하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누가 옆에서 딸만 둘낳았다고 뭐라고 하지도 않는데..남편이 조금만
소홀해도 딸이라서 그러는것 아닌가...다른사람과 이야기할때도
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귀가 솔깃해지곤 하죠..
정말 미친짓이죠....
딸이 애교도 부리고 여우짓하니깐 이쁘긴 하죠..
하지만 아들가진 사람들을 보면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요.

근데 어떡하죠...
이번에 아이를 가진것 같은데..
불안해요..둘째가 이제 18개월인데...
절대로 그래서 안되겠지만 또 딸이면...
고민이 되는거 있죠.
낳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아들을 낳을수 있다는 방법은 정말이지 도사급인데...
임신에 관련된 사이트에 가보니 나이에 임신한 달을 클릭해보면 아들
인지 딸인지(믿을수 없지만) 확인을 하는게 있더라구요.
근데 저희 두딸 임신한 나이에 임신을 한 달을 넣으니 딱 맞는거
있죠..
거기에 보면 음양법에 의한방법과 중국식으로 하는방법이 있는데
이번에가진 아이가 두군데 다 아들로 나오는거 있죠...
중국식 방법과 음양법에 아들로 일치할수 있는기회가 1년에 2번~3번
밖에 없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올해 9월달이 아니면 내년 8월까지 기다려야 되는데
그래서 더욱 고민이에요...
자꾸 연관지어 생각을 하지 않으려해도 그게 쉽지 않네요.
저 정말 답답해요...

이게 끝이 아니랍니다.
둘째아이가 명절 바로전에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임산부가 엑스레이를 찍으면 안된다고 하잖아요..
근데 모르고 두어번 엑스레이 찍는데 손을잡아주었거든요..
인터넷상의로 산부인과 문의를 해봤는데 8주이후에 직접 쐬이는것
아니면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만에 하나 낳았는데....아이가 이상이 있으면 어떡하죠..
기형아 검사에서도 나오질 않으면.. 정말 고민되 미치겠어요...
어찌해야 될련지...?
어떡하죠...?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