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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넘 아파요...


BY 뚱땡이 2002-10-04

저 임신중이에요... 28주째거든요...
우리 신랑 넘 미워요... 매일 나한테 신경질만 내고 자기 기분
대로 행동하고 어제는 갑자기 신경질내고 욕하고 그러는 거에요..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몰라요..
몸도 넘 무겁고 거기다 저 회사도 다니거든요...
우리신랑 넘 간큰남자에요...
올 1월부터 놀다가 6월부터 회사에 들어갔는데 회사에서 월급 제대로 안나오고 벌써 3개월째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저 한번도 모라고 한적없써요..
언제 병원가는 날인지 관심도 없고....
제가 오죽했으면 신랑멜로 나좀 생각해주고 이해 해달라고
제가 다니는 회사는 다른회사 같지 않고 출근도 일찍하고 퇴근 늦게
하거든요... 우린 신랑은 저 힘든거 생각도 한번 안해죠요...
요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우리신랑은 나 사랑하지도 않고 저 혼자
사랑하는것 같아요...
내 너무 우리 신랑을 사랑했나봐요...
회사 책상앞에 안져있는데 자꾸 눈물만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