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아기는 현재 만6개월입니다.
동네 소아과에 가니 6개월이후부터 독감주사를 맞을수 있다고 해서
가까운 보건소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보건소에서는 만 12개월이후가 되어야 독감주사를 맞을수 있다며 주사를 놓아주지 않더군요.
이유를 물어보니 돌이전의 아기는 주사약을 대응할 힘이 약해서 부작용이 생길수도 있고 그럴경우 자기네들은 책임질수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소아과에서는 맞아도 된다고 했는데 왜 보건소와 틀리냐고 물었더니 보건소 직원 왈, 그건 병원이 영리를 많이 따지기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말을 듣고보니 왠지 걱정도 되고 소아과에서도 선뜻 맞히기가 겁이 나네요. 동네 소아과에 알아보니 물론 무조건 오라고 합니다.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하지요?
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셨는지요. 이제 갓 6개월이 넘은 아가인데 보건소의 말을 믿어야할지.. 소아과병원의 말을 믿어야 할지... 고민됩니다.
제가 이렇게 걱정하는 이유는 저희신랑 직업이 집배원인지라..
하루종일 밖에서 일하고 여러사람을 대하기 때문에 사시사철 감기를 달고 살기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저희아기도 생후 2째부터 수시로 감기에 걸렸구요. 이번에 독감이 무섭다고 하니 더 겁도나네요.
참고로 아이를 좀 작게나았고 지금도 좀 작은편입니다.
독감주사를 맞혀야 할까요? 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