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편이 너무 싫다
결혼 4년이 넘어가는데 남편이 하는 행동하나하나가 마음에 안든다
참착한사람이라고 생각하고살았었는데
나는 성격이 참 활발한데 신랑은 말이 없는편이다
섭섭한일이 있으면 나는 당장에 따져야직성이 풀리는데 신랑은
별 말이 없다 처음에는 신랑이 많이 참아준다고생각했는데
지금은 내 속이 터진다
요며칠 계속 답답한 일의 연속이었다
나는 술을 참 싫어하는데 내손으로 맥주와 소주를 사서 식탁에
올려놓으니 신랑이 앞에 앉았다
맥주한캔과 소주한잔을 마시니 알딸딸했다
둘은 아무말없이 어색하니 술만 마셨다
나는 신랑이 말을 걸어 그동안 일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길바랬는데
하지를 않는다 내가 꺼내려니 또 따지는식이 될까봐 입을 다물었다
술을 다먹고 신랑은 거실에 나는 침대에.....
속이 안좋았다 모두 올렸다 기분이 너무 더러웠다
덮어두고 사는게 좋을까요 얘기를 꺼내서 속시원히 이런이렇고
저건 저렇다 하고 싶은데 이러다 나 정신병 걸릴것 같아요
신랑도 내가 밉겠죠....결혼 5년쯤에 권태기가 온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