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껏 참여보다는 마음이 아플때마다 찾아와서 위로를 받곤하던 아줌마에요 전 32살이구 딸2에 결혼8년차에요
내마음이 넘아프고 터져버릴것같고 이럴땐 어떻게해야할지 몰라서요
울산이란곳은 2년전에 남편의 사업으로 인해 오게되었는데 그래서 맘터놓을 친구도 없어요
넉달전 남편이 바람피는사실을 알게되었을때 하늘이 내려앉는듯했어요 그전은 친구와 선배들이 많고 워낙 술자리도 좋아하는사람이라
늦게오는일로 많이 다투고 경제적으로 힘들게하는것으로 많이 싸웠어요 이곳은 객지라 이젠 그런일로 싸우는일은 없겠지했어요
생각되로 사업이 잘되질않아서 시동생에게 맡기고 남편은 직장을 구했는데 거기서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술도 좋아하고 그렇나봐요 새벽시간에도 불러내곤했으니까 룸에 다니다가 아가씨랑 사귀게되었고
자기말로는 그냥 일상의탈출일뿐이라고 사랑같은건 아니라고하더라고요 법원까지가고 난리였는데 우리아이들이 떠오르더라고요..
4개월이 지나오면서 조금만 다툼이 있으면 날더러 의부증환자라며 너한테 너무상처줘서 이제 잘해주고싶어도 회복불가능이라는말을하며
물건도 집어던지고 흥분하고 나가라고 나더러 나가라고 너는 혼자살면 더 잘살거라고 항상이런식이에요
일년반정도다닌회사에서 여직원 둘이랑 그친하게지내던 대리랑 넷이서 계모임도하고 사적인 자릴많이했나봐요 유부남들이랑 아가씨들이
모임을 가지고 만난다는게 정상적이라고 볼수없자나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지금은 속이 쓰린건지 다 타버린건지 암튼 아파요
지금도 저더러 같이 못살겠다고 나가라고 했어요 시어른도 함께 살고있는터라 저는 큰소리도 못쳐요 그럼 어른들마저 나를 뭐보듯 할거니까 모르겠어요 남편에게 두번배신당하고나니 벼랑끝에 서서도 저에게 솔직하지못한남편 생각만하면 당장헤어지고싶고 여길 벗어나면 상처받는걸 없겠지 그치만 울애들을 생각하면 정말어떻게 해야하죠 전 능력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