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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s 2002-10-07

시댁과 친정사이의 갈등입니다.. 저희 친정과 시댁은 같은 동네이며 같은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 성전건축 문제로 요번일이 일어났습니다, 평소 저희 시댁어머님은 사람들사이에서 평도 좋고 사람들이 무슨일만 일어나면 저희 시어머니에게 먼저 고하지요. 그리고 저희 친정엄마는 그저 평범하고 조금 욱하는 성질이 있어 교회에서도 못마땅한일이 있으면 내뱉는 성격이십니다. 교회 성전건축부지가 2군데가 있는데 한군데는 나라땅이고 한군데는 저희 시댁에서 내놓은 땅입니다. 처음에 나라땅을 150평사서 거기에 짓기로 했었어요. 물론 거기 땅을 주선한사람은 저희 친정이고요. 그다음에 한참뒤에 아버님께서 1000평의 땅을 내놓으셨습니다. 그뒤로 교회를 어디에 건축하느냐라는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저희 아버님이 내놓은땅으로 점점 쏠리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목사님이 여기다 짓자 저기다 짓자 갈팡징팡하시는거에요. 저희 친정은 처음산 땅에사 짓자는 쪽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돈과 반대되는 입장이 되었지요. 그러다가 사돈끼리 안좋은꼴 볼것같아 저희 친정에선 그다음부터 아무말씀도 안하시고 그냥 교회만 다니셧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자꾸만 1000평에다 지을수 있는거 저희 친정엄마랑 사모랑 한집사님이랑. 3명이 반대해서 못짓는다고 3명이 처음산땅에 고집을 피운다고.. 그건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러다 저희 친정엄마는 아무편도 안드셨어요. 그냥 사모님이랑 그한집사님이랑 친하게는 지냐셨지요. 그게 요번 오해를 산것 같습니다. 몇일전 목사님께 한 집사님이 찾와와서 그랬답니다. 목사님은 권사님들이 하시는데로 가만히 계십시오.(저희는 아직 장로가 없습니다.) 그말에 목사님이 화도 나고 해서 목사님개인돈으로 처음산땅에 건물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사실은 저희 친정엄마와 사모 한집사님 이렇게 세분만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몇일만에 다른성도들에게 들켰어요. 어차피 알게될일이었지만요. 그런데 그일을 3명이서 목사님 조정해서 일어난일이라고들합니다. 그래서 졸지에 저희 친정엄마와 시어머니 왠수가 되었답니다. 저희 시어머니 그일로 저를10일가량 보지도 않으시고 절불러앉혀놓으시고는 니네 엄마 왜그러냐 니네엄마가 목사조정해서 이렇게됐다. 니시아버지가 땅을 내놓았으면 제일 좋아서 기뻐해야할사람이 니네친정엄마 아니냐. 왜이렇게 날뛰느냐. 이러쿵저러쿵 별말씀을 다하시더군요. 결혼안시킬걸 시켰다면서요... 그리고 그뒤에 저히 친정엄마가 시어머니 찾아뵙고 전아닙니다 했는데 그말도 저에겐 못믿는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 저희 친정엄마에게 또 별말씀을 다하셧답니다. 저희 친정집은 난리가 났지요. 아빠는 엄마때문에 이렇게 됐다며 엄마를 매일매일 들볶나봅니다 엄마가 너무 힘들어해요. 그리고는 엄마는 교회를 나오시지 않습니다. 그런데 자꾸만 다른사람들이 저희 시어머니한테 저히 엄마가 어쩌구저쩌구 욕을해대요. 저희 엄마가 한얘기를 몇배는 불려서 저희 시어머니한테 합니다. 그러니 저희 시어머니 니네 엄마 왜그러냐며 대책이 안서신다며. 왜그렇게 사시냐며 이게 나를 무시하는거지 뭐냐며... 별소리를 다하시더군요. 어찌해야할지 전 가운데서 미치겠습니다. 저희 친정엄마는 엄마욕하구다니는사람 다 따지고 싶다고 하십니다. 그러시면서 니네 시엄마때문에 참는다고 사람을 왜이렇게 잡냐고.. 정말 사태 심각합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고 다녔길래 동네에서 다른분들오 엄마보면 인사도 안한답니다. 엄마가 이가 갈린다고 지금 앓아 누우셨어요. 그런데도 저희 시어머니는 남들이 하는얘기 다 믿고 니네 엄마는 그렇다며 정작 저희 엄마말은 못믿습니다. 어떻게 두분사이의 오해를 풀것이며 제가 가운데서 어떻게 해야할지 또 저희 친정엄마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저희 시어머니는 니네 엄마가 자꾸그러면 나 너 못본다 그러십니다. 그리고 제남편도 이일로 저희 친정 거들떠도 안봅니다. 전화와도 받지도 않구요.. 저보고 친정도 가지말랍니다. 속시원한 대답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