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전 미혼입니다...휴일날 저의 남친(결혼할 사람)에게 어머니 아버지 에게 가서 맛있는거 라도 사드리고 오자고 해서 부산에서 부곡까지 갔다왔습니다..!!
고기집에서 고기 잘먹고...남친이 저희 4월에 결혼하겠습니다 그랫거든요...그랬더니 부모님들 돌아가며 저에게 한마디씩하더군요..
결론은 자주 찾아 오고 전화 자주하라는 내용이였는데..넘 기분 나빴습니다...남친에게 남동생이 있는데 그 여자친구는 부산에서 버스를 타고 이것 저것 사가지고 부곡 까지 온다나요?? 그런데 넌 누구(제남친)차 타고 와서 설겆이 조금 하고 가는게 고작 아니냐며 기본적으로
도리는 해야 되지 않냐고 하네요....그리고 그애(저희남친남동생여자친구)는 아버지에게 까지 전화해서 누구(제나친남동생)낳아주셔서 감사 합니다! 이렇게 까지 말햇다나요?? 저한테 이렇게 말하네요...
솔직히 저 그집에 뜸하게 간것도 사실이고 전화 자주 안한건 사실이지만...그럴만한 이유가 있엇기 때문이고 결혼 날짜도 잡고도 헤어지는 판국에 결혼도 하지 않은 저희들 에게는 문제가 많죠!! 물론 집안 문제들로 많이 싸우고 헤어지니 마니 그런일도 많았답니다..
부모님들은 모르시니 그러시는건 이해 하지만 비교 하면서 말씀하시니깐 무지 속상하더라구요...그리고 사촌 형수(아버님의 형님되는 며느리)는 태풍때 이것저것 사러 못가니깐 음식장만 해서 오셧나 보더라구요...
그것도 빗데어 가면서 얘기하시는데 결혼도 하지 않은 저로서는 좀 황당 하더군요...!!
오빠에게(제 남친)형님이 잇습니다..물론 결혼하셧구 형수님도 잇습니다..그형수님이 부모님한테 살갑게 대하지 않나 봅니다..하긴 저한테도 이것도 하나 못하나 씩으로 형님 대접 받을려고 합니다...5년된 배테랑 아줌마야 당연히 잘하는거겟지만 저한테는 무지 낯설거든요..
집이랑 사람들도 낯선데 그렇게 대하니깐 무지 힘들더라구요...솔직히 그래서 그집에 자주 안갓던 겁니다...
그런데 비교까지 해가면서 그러시니 속상하더군요..제가 결혼하면 오죽할까 싶구... 잘은 하겟지만 사람이 그런 소리 들으면 더 하기 싫자나요...다덜 이럴때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기도하고 헤쳐 나가는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