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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아픈 시어머니,,


BY 나쁜며늘 2002-10-10

오늘도 완전히 기운 없는 목소리로 시쳇말로 피죽도 못먹은 목소리로 전화를 하셨다
다리가 아프고 당겨서 걸음걷기조차 힘들다,,
약을먹으니깐 속이 넘많이 쓰려 잠을 잘수가 없다,,
왼팔목이 넘 아프다,,행주도 짜기가 힘들다,,,
목은 편도 부은것 같은데 침을 삼키기도 힘들다,,,
왼쪽 수족과 얼굴이 마비 증세가 오는것 같다,,,
매일 똑같은 보고를 하신다,,,,
몇일전엔 넘 아프시다고 종합병원가셔 M/R 촬영을 하셨다
왼족 수족이 마비가 오고 머리도 왼족으로 넘 아프다고 하셔,,
(위의 소리들은 내가 시집온날부터 8년 넘게 듣고 있는 소리들이다,,)
병원에서 뇌출혈이 있는같다면서 촬영을 했는데 머리속은 넘 깨끗하단다,,뇌혈관도 연세에 비해 넘 깨끗하단다,,,병원에서는 지금의 정상들로는 내출혈이 의심 되는데 넘 깨끗하게 나와 다행이 뇌출혈은 아니란다,,비용은 60만원 들어갔다,,이번엔 내돈절대 안썼다,,,
병원에서 약을 먹어보라해 약을 드신깐 어지럽고 속이 울렁 거려
못먹으시겠단다,,,다시 병원가셔,,,특진으로 검진하시고는 이번엔
풍기가 있다는 진단이란다,,,
한의원 가셔서 침을 맞고 한약을 지어 먹을까 아님 그냥 병원을 다닐까 하신다,,,넘 아프고 저려서 못참으시겠단다,,어제도 그제도 그그제도 아파서 담한숨 못주무셨다고 하신다,,,근데 놀랍다,,,나 자신에게,,그렇게 아파 죽겠다고 매일 하소연 하시는데 정작 나는 해드릴 말이 없다,,,풍기가 있다고 하시는데,,정말 큰일인데 말이다,,
저러다 쓰러지기라도 하심 정말 앞이 캄캄한 일인데,,,,
근데 단한마디도 안했다,,혼자 열심히 아픈곳 며늘에게 하소연 하시고 끊어셨다,,,나 나쁜 며늘인가보다,,엄청,,
아프다고 하시는 시어머니 전화 받으면서 속으로 나더려 어떻하라고 요? 좀 아프셔도 좀 참으셔요,,,라는 혼자말을 하고 있는 나자신을 발견했다,,요즘은 시어머니의 전화가 두렵다,,,
맨 아픈곳 보고 전화밖에 없으시다,,,,정말 나보고 어쩌라고,,,
결혼초에는 다리가 아프다 하심 걱정도 해드리고 속이 아파 죽겠다고 하심 모시고가 위 내시경 촬영 기타등등 많은 검사검진에 따라다니고 좋다는것 해드릴려고 애를 썼다,,,근데 끝이 없다,,
이젠 노병을 어쩌라고,,,하는 못댄 생각만 든다,,,
보름전에도 무릎이 넘아프다고 유명하다는 병원 찾아 무릎 주사를
맞으면 안프다고 맞으셨지만 돈만 날렸단다,,,
어머니 정말 이며늘 어머니의 그 힘없는 목소리 괴롭답니다,,라는
말이 목까지 차고 오다가 다시 내려간다,,,
님들은 노병으로 안아픈곳이 없다는 시어머니 어떻게 해드리고 있나요?
그리고 혹 풍에 좋은것은 어떤게 있는지 아시는지요?
그리고 풍은 어떻게 다스려야 하ㄴ느지 아시는분 있음
리플 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