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296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런지..


BY 쿠쿠 2002-10-10

전 딸이 둘인 맘입니다
둘째는 이제겨우 돌이 지났고요
근데 시가에선 절 볼때마다 둘째볼때마다
동생이야기를 해요
저희부부는 이미 더이상 애를 날 생각이 없습니다.
남편이 장남이고 가난한 시가에서 젤 잘난 아들이긴합니다
(소위 개천에서 난용)
근데 전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어쩐지
좀 속이 상합니다
근데 남편은 말해도 바뀌지도 않을건데 놔두라고 합니다
근데 전 확 시가사람들에게 말해버리고싶습니다
난 더이상 임신안할거라고
애 더이상 안놀거라고
근데 말하면 벌컥 뒤집어지겠죠?
그냥 안생긴다는 식으로 시간을 끌면 결국 포기할까요?
근데 그냥 웃으며 그런 이야기 듣고있으면
제속도 다 썩는것 같은거 있죠
제가 마치 무슨 죄인이라도 된것같은 생각도 들고..
그래도 말하지 않고 지내는게 날까요
말하는게 날까요..
시가에선 당~연히 제가 애를 하나 더 나을거라 생각하고있고
이번에도 저보고 혹시 임신안했냐고 묻곤합니다
정말 스트레스쌓이고 짜증도 납니다
이런 제마음도 세월이 지나면 그런말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정도로 능청스러워질때가 올까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한쪽은 일방적으로 상처주는 소리를 하고
한쪽은 일방적으로 상처받으면서도 아닌척 참아야하니 말입니다..
어쩜 좋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