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지금까지 남편을 사랑하고 존경하려고
무지 노력하는데..
사랑해서 9살 나이차이나는 사람 반대에도 어린나이에 결혼했는데...
이제 결혼한지 만 2년하고 3개월..
결혼해서 얻은거라고는 딸아이하나...
돈도 없거니와 세상만사가 다 귀찮아진거, 사람만 보면 괜히 눈물이
주루룩~~.
아이 낳고 잘다니던 직장 윗상사와 안좋아서 그만두고
누나 있는 수원으로 먼저 가버린 남편.
동생이 직장에서 별루 안좋다고 하니까 수원으로 불러들이긴 했지만
내심 속으로 동생을 사기쳐 먹으려는 속셈도 모르고..
신랑 초등학교때 누나가 있는 인천으로 전학를 가서 고등학교
3학년때 누나 결혼하고 부터 혼자 밥하고 빨레하며
그렇게 대학교까지 나왔는데.
누나와 그렇게 각별하게 지내서 우린 믿고 이사를 갔져.
그때부터 시누의 행각은 시작되었져.
그때 딸아이가 100일도 되지 않았는데 집으로 전화가 와서 받으면
너 카드있니 그거 나좀 빌려주라 ,,,없어요 하면 어 그럼 택시를
타고 어디어디 가면 어느 카드 회사가 있는데 하나 만들어라...
사고 안칠테니까 좀 빌려주라... 안된다고 끊으면
집으로까지 찾아와 아이 봐준다며 밀어내는데..
할수없이 만들어서 갖다주면 그래 사고 안치마 ...그러가 가버리져.
딸아이 보험 들으라고 하면서 은근히 내 주민번호 알아내서 다른 카드 만들어 오고..
신랑이 은행에 다녀서 카드 한도가 엄청 났져.
벌써 결혼 전부터 마이너스 대출 2000만원 해가구,
신랑 카드는 다 대출에 현금서비스에 신용대출까지 ,,,
또 내카드 대출에 현금서비스 할부까지...모조리 다 써버리고
이제 일년이 넘었는데도 이자하나 안주고 전화까지 받지안고,,,
어떻게 살라고 이러는지 모르겠네여.
우리 수원에 살다가 도저히 생활이 안되어서 다시 강원도 시댁 촌구석
까지 들어와서 살아여.
이사온지 일년이 넘었는데 고모는 이자하나 안붙치고,,,
저 이사 온다음날부터 일다니다가 지금은 그래 해보자 식으로
집에서 놀아요.
우리 어머니 더 웃겨요.
제가 빛이 있다고 하니까 저보고 왜 카드를 주었냐구 오히려 뭐라고
하대여.
서울 사는 큰형님 아주버님이 어렵게 고생해서 집 하나 장만할돈 벌었
는데 형님이 아주버님 몰래 시누를 꾸워주었다네여.
그돈 하나도 못받고 이젠 완전히 거지 되었네여.
아주버님 가뜩이나 돈 자랑 하시는 분인대 지금은 거의 매일 술로
산다고 하네여.
친정 식구들 모조리 거지로 만들어 놓고 어떤 꼴로 사는지 무지 궁금하네여..
시엄니만 보면 가슴이 마구 뛰네여.
어찌 닮아도 그렇게 닮았는지 시엄니 얼굴만 보면 우와 속에서 끊어오르는 짜증은 이루 말할수 없어요.
며칠전에는 이런 일이 있었네여.
아버님이 통장에서 두달치나 돈이 빠져 갔다네요.
카드는 없는 분이신대 물품대금으로 나갔네요.
은행에 알아보니 범인은 시누가 가전 제품 사는데 아버님 통장으로
결재를 했다네요.
그레서 그돈이 한달에 20만원이 넘는돈이 몇달동안 빠져 나가야 한다네여..
이게 말이 되는 일일까요..
이제는 카드 결제도 못하고 있네여.
매일 신랑 얼굴보면 불쌍하다가도 누나라면 만사가 다 되는 신랑의
처신에 화가 나요.
친정 언니도 착한 사람이라고 좋아했는데 지금은 너무 싫다고 해요.
무책임한 사람이라구요.
시엄니 자기 딸이라고 감싸고 돌더라구요.
자기 딸이 그렇게 많은돈 떼어 먹어서 며느리들 고생하는데
자기딸 걱정에 나같으면 수원 당장가서 그년 머리채를 잡고 실컷 떼려주기라도 하면 며느리들 속이라도 풀리지
자기 딸이라고 한번도 갈 생각안하고 그냥 시간만 흘러 보내고 있져.
혼자 가만히 생각하면 그냥 처들어가서 다 부셔버리고 싶어여.
홧병이 나서 도저히 못살겠네여.
지금 들어왔어여...어른들...
목소리도 듣기 싫답니다.
어찌 살아야 하나여 ...일억이라는돈 어찌 해야 할까여...
머리가 돌아버릴것 같은데...
저 마음을 어떻게 달래야 할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