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3년차 주부입니다.
결혼할때 남편이 모 지방지 기자여서 월급이 많지는 않은줄은 알았지만,워낙 돈 개념이 없던 저는 이렇게 저렇게 계산 한번 안 해보고 결혼했습니다.결혼 당시 빚만 3천 정도를 가지고 있던 남편은 결혼 이루 한번도 생활비를 준적이 없고,월급은 자기 용돈으로만 썼거든요..
결혼 하자마자 애기를 출산하고 이래저래 1년반 정도를 집에서 쉬다보니 빚이 더 늘더군요.그래서 신부수업으로 배웠던 꽃꽂이를 활용해
꽃가게를 내어서 1년반 정도후인 지금은 평균 월 200이상을 벌고 있습니다마는 이 정도 수입으로는 이자140만원(월 생활비70만원) 정도를 내다보니 계속 빚만 늘어가고 있습니다.그런데,남편은 한달에 3일 이상씩은 계속 외박을 하고 자기 월급도 모자라 카드로 외상으로 술을 마시고 다닙니다.
맞벌이인데,집안일에 대해선 손가락 끝도 안 움직여 주는것도 당연한 일이구요,시댁도 아버님께서 큰 사업을 하시다 부도를 내신후에 자식들 명의로 빚을 지워 놓은 상태라 형제들이 모두 힘들게 살고 있구요,
일년에 한번씩 월세를 내드려야지,교회장로다 권사님이다 감투에 부조해야지 이런 저런일로 힘든나를 더욱더 힘들게 합니다.
이래도 살아야 하나요? 며칠전 애기 육아비도 2달째 밀린걸 알면서도
카드로 술을 73만원치를 먹은 남편을 보면서 참 내가 희망없는 삶을
살고 있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누가 저보다 더 힘들게 사셨다가 보람있는 좋은 일이 생기셨던 분이 계시다면 저에게 힘을 주시구요,현명한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