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사원 아줌마랑 시장에 갔다.
애기들을 데리고
찬거리 사면서
"저녁거리 안 사요?" 묻길래
안산다고 했다.
그랬더니
"콩나물 사 줄까? 내가" 하길래
괜찮다고 했다.
빵을 사 면서 또 묻길래
빵 안 산다고 했다.
도대체 뭐 해 먹고 사니 하길래
그냥 ....
애기들 하드 사 주면서
우리 애기가 껄떡거리니깐 너도 하나
사줘라 이건은 자기 애들 먹을거라나
정말 기분이 나빴다
가면서 하나 줄까 하길래
감기걸려 못 먹는다고 했다.
자격지심일까, 속이 좁은 걸까
돈이 없어 현금 인출했어 공과금 냈건만..
남의 속도 모르고
기분이 나빴다.
다시는 같이 시장에 가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