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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려니 심난하네요


BY 집전세 2002-10-12

오늘 집 보러 다녀왔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 새집에다 역 근처
이번에 집값이 엄청 뛰었어요.
그래서 이번기회에 고생한번 더 하고
다음 몇년 후에 집사자는 마음으로
작은 평수로 좀 벗어난 외곽으로 가려고
하는데..
막상 인터넷에서 보고 간 그곳
정말 심난하더군요.
아파트 단지는 시장처럼 복작거리고
막상 들어간 집들은 좁디좁고..
정말 돈 없는 서러움이 밀려옵니다.
거기에다 그쪽에서 사먹은 점심이 체했는지
집에 오자마자 누워있다가 손 따고
토하고 했더니 정신이 좀 드네요.
이사가서 살면 막상 그곳도 정이 들고
살기 좋다고 느껴지긴 하는데..
그렇게 되기까지 심난한 마음..
이사가보신 분들 다 아시죠?
생전 안 가본 동네.
너무 낯설고..거기에다 적은 평수로 이사
고생좀 하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서울살이가 이렇게 힘들다니..
지방으로 가버려? 하다가도 어차피 이곳
서울에서 뿌리내려야 나중에 좋을 것 같고.
아무튼 돈 없으니까 너무 서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