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27년째다.
결혼초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
정신병원에 시부모가 입원을 두번이나 시켰었다.
폭력은 말할것도없고
정말이지 지금까지 목숨붙어있는게 기적일정도다.
저인간 지금까지 신경과 약을 먹는다.
우리 식구는 저인간땜에 모두 항상 불안에 떤다.
대화도 안되고 말만하면 꼭 싸움이된다.
부모고 지형제고 마눌 자식 아무도 믿지 않는다.
오로지 돈이요 내 감시다.
그놈의 의심은 나이먹어도 줄지않는다.
이제는 나도 지쳐 지긋지긋하다.
내 인생이 한심하고.
아들이 내 멜 만들어주고 컴을 잘 가르쳐줘서
시간있을때 유일한 소일거리며 즐거움이다.
가게를하니 그저 아.컴방에나 들어와 잠깐씩 글보며
공감하며 웃기도하고...
오늘도 가게 저인간하고 교대하고 아.컴에 들어왔는데
8시 sbs뉴스에 채팅해서 불륜으로 빠지는 여자들을 보도했다.
그뉴스 보면서 또 저인간 지ㅇ 나겠구나 했더만
아니나 다를까 금방 ?아 올라왔다.
아.컴보는데 채팅한다고 칼을 갖고와서 죽인다고.
가만히 도망도 안가고 있었더만 칼을 도로 갖다 놓대.
남자라면 신물나고 진절넌덜머리 난다고
경찰불러 내가 채팅했나 알아보라고
전화기들어서 112누르니 전화뺏어 끊고 집어던지대.
내가 경찰에 전화안했으면
애들도 없이 집에 나 혼자있었는데 나 아마
작살나게 저인간이 때렸을꺼다.
저런인간이 대학은 나왔다고 참으로 돈이아깝다.
시부모 국립대학 4년 뼈빠지게 가르치느라 헛고생한거같다.
컴.터하면 무조건 다 채팅하고 나쁜길로 빠지는줄안다.
아무리 설명해도 도통 이해할줄을 모른다.
오늘저녁 우리집에서 하마트면 살인날뻔했다.
정말 사는게 끔찍하다.
아니 남은날이 끔찍하다.
지금까지 애들고생 안시킬려고 이악물고
하루도 맘편한날없이 돈 벌어가며 힘들게 살아온게 한심하다.
결혼해서 쉬어본날이 거의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