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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억울하고 불쌍해요(2)


BY 친구를 사랑하는 2002-10-13

지금 영안실을 지키고 있을 친구를 대신해서 글을 씁니다.
친구 부모님은 몸이 불편하신 분들인데 병원측의 횡포로 자꾸만 쓰러지시니 줄초상이 날 지경입니다.
병원측이 더 괘씸한 것은 자기들의 잘못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친구 집안 형편이 소송을 할 형편이 안되고 아이들의 아버지가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데 생계를 포기하고 소송에 매달릴수 없다는 것을 안 병원측이 법적으로만 하자는 것입니다.
병원측이 잘못하지 않았다면 먼저 병원비와 장례비 또한 보상금을
주겠다고 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녹음 해났음)
친구는 소송을 할 형편이 아니므로 적은 보상비나마 협상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화장터로 떠나려는 순간 십원도 안주겠다고 다시
말을 바꾸었습니다. 계속 말을 바꿉니다. 지금은 친정부모님이
쓰러지셔서 죽게 생기니까 삼백만원을 주겠다고 하더군요
걱정이 됩니다. 친구 부모님은 저의 부모님과 같습니다.
정말 줄초상날까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