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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다 그런건가요!


BY 우울한 맘 2002-10-21

맞벌이하는 7개월된 엄마랍니다...

주말엔 아이가 너무 아팠어요. 열이 나서 먹지도 잠들지도 못하고

울고 보채더라구요..

밤새 아이를 안고 달래고 너무 피곤했지요.

저녁할 힘이 없어서 배달시켰어요..아이가 울어서 신랑 먼저 먹게

했는데 그사람 , TV보면서 웃고 할짓다하고 한시간동안 밥을

먹더라구요

그리고 다 식은 다음에 저보고 먹으래요. 정말 한대 패고 싶은거

겨우 참았네요..그때부터 전 토라져서 말한마디 하지 않았죠

그랬더니 게임하다가 들어가 자더라구요.

아이는 엄마가 봐야 된다면서..너무 기가 막혀서

같이 직장생활하면서 나한테만 애를 보라니..너무 웃기지 않나요

울 신랑 예전엔 그러지 않았는데 점점 무심해지고 있어요

결혼을 왜 한건지..

애는 뭐하러 낳은건지...

이럴땐 정말 이혼이라는거 하고 싶어요

혼자 애 키울 자신이 생긴다면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