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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부부....


BY 돌아 2002-10-21

결혼7년차....
술조아하구사람조아하는 남편만나 쌈도 마니하구 이혼소리도 오가구..
그럭저럭 7년이란시간이흘렀다,
그간의 부부사이의 일은 종류는 틀리더라두 다 비슷하겠지...
엄청 쌈도 마니했으니....
7년의 세월이 지난지금 우리의 모습은....
이름만 부부다..
가족 행사있을때.......그냥 마지못해간다..
여행할때.....남들이 가니까 아주가끔 간다(서로 즐겁지안타는걸안다)
섹스.....안한지 세달이 다가온다.
대화...말 시작해서 3분 지나면 싸운다.
부부쌈......이젠 지겨울법도한데 별일 아닌것으로도 다툰다(내가참으니까 웃기지도 안는다)
식사......일주일에 한번 있을까말까한다..
양육....전적으로 내가한다(남편은 아이와 얼굴 마주칠시간도업다.그러타구떼돈 절대 아니다..그놈의 술....)
사랑...예전에 물건너갔음을 너무 잘 안다.

왜 살까...이혼도 넘 마니 생각했지만 아이땜에 천사같은 울아가가
넘 불쌍해서산다...
이게모야....짜증난다..
울 부부..이게 끝일까..
이모습이 끝일까...
쌈이지겨워 남편이 원하는대로 난 고쳐가구있다....
결국싸워봤자 내가 먼저 말하구..(울 남편 싸우면 지가잘못해도
절대 먼저 말 안한다)그런내가실어서 쌈을 중리고자 나는 변하는데..
그럴수록 이인간 기고만장이다..
투정조차 받아주지안아 쌈으로 연결되기 다반수...
내가 살기실은것처럼 남편도 그러하겠지..
더럽다..
이런 기분...
얼케하면 행복한 부부가 될까..
다정하게 손잡으며 산책하는 부부들보면 묻고싶다..
얼케하면 그렇게되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