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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라구 무시하네요 울구 싶어서요


BY 애쉴리 2002-10-22

안녕하세요?

정말 울구싶네요

너무 비참하구요
누구라도 붙잡구 울구 싶어요
이럴때 언니나 여동생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자존심 상해서 남편한테 말두 못하겠구여

오능 취직 할려구여 안양 구사거리에 있는 ADSL에 갔어요
그 모뎀 만드는 회사에요
시간이 정말 맘에 들더라구여9~6시 까지
근데 첫마디가 덩치가 크시네요?(빈정거리면서)

애 있어요?

녜(주눅 들어서)

그럼 집에서 애나 키우세요

아줌마가 집에 있지..............

그러구 그냥 나왔어요

그럼 애초에 결혼 안한 처녀만 뽑는다구 할것이지

저는 새벽 6시에 일어나서 밥하구 청소하구
아이랑남편 밥먹여 보내놓구 부랴부랴 뛰어갔는데

똥개 훈현 시키는것두 아니구
이추운날 사람이 이렇게 까지 비참해지다니
정말 억울하구....
울구 싶네요
아줌마는 사람두 아닌가요?
무슨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가요?
완전 아줌마 무시하는 나라지
지들은 결혼 하면 아줌마되지
그대루 미스 일줄 아나?
눈물이 나는데요
입술 꽉 깨물구 참구 있는데
가슴에 찬바람 분다는게 뭔지 알겠네요

어휴~~

아줌마 무시하는ADSL 제품은 안쓸라네요

진짜 막 울구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