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에도 시엄니가 하루종일 누워만있는다고 한탄하신분이 있던데 저도 비슷합니다
그런데 다른점은 온갖병을 다 앉고있구 온갖 욕심을 다 채우고 있구등등등
우리 시엄니 평탄하지않은삶을 살았습니다
두번결혼 두번째는 큰마누라있는집에 아들을 못낳는큰마누라 구박하면서 우리남편낳아서 큰소리치며 살았나 봅니다
자기 원래큰아들을 끌고 들어가서 살았던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딸은 자식으로 치지 않습니다 아 돈필요할때나 당신이 필요할때 이용수단이 되기는 하는것 같습니다
찢어지게 가난한 시집살림때문에 젊어서는 장사를 했다고합니다
그래서 좀 거칩니다 욕두잘하구
남편 결혼할때 자기는 엄마랑 안맞아서 같이 안살거라고해서 저도 크게 신경쓰지않았습니다
우리엄마가 보더니 시엄니 인상이 않좋다고했지만 모시고살거 어니니까 신경안썼습니다
그런데 시동생이 제구실을 못하고 장가도 못가고 비리비리하고 시엄니의 큰아들도 빚에 쪼들려살구 그나마 사는집이 우리집이다보니 온갖병을 안구 우리집을 오게되었습니다
정말 십원한장없이 우리집에 와서는 우리가 뭔 떼부자라구 겨우 밥먹구 애들가르치고 저축할여유도없이 사는데 당신은 돈만지던(장사)사람이라 돈없으면 힘떨어진다구 돈달랍니다
한달들어가는 약값에 병원비만 2-3십만원인데
정말 하루종일 방구들지구앉아서 아이구 아이구 하면서 여기아프네 저기아파죽겠네
저도 첨엔 안됐다는 생각에 잘해보려구 했는데 잘하면 잘할수록 요구사항많아지구 잔소리를 하는겁니다
그래서 무시하구 묻는말에나 겨우 대답하구삽니다
그랬더니 가진돈없구 힘없으니까 깨갱하더구만요
근데 애들한테는 무지 잔소리해댑니다
정말 저 속 터집니다 크게 잘못하는것두 아닌데 이거하지마라 이래라 저래라 얼마전 병원에 입원했을때 우리 아들놈이 아직 6살밖에 안된것이 할머니 잔소리 안들으니 좋답니다
약을 얼매나 좋아하는지 하루 먹는 약을보면 어른 밥숫가락으로 4숟가락은 될겁니다
그러구 하루종일 움직이지도 않구 거실에서 누워서 tv나보구 고기나 좋아하구 그러면서 왜 입맛이 없는지 모르겠다면서 상차려놓으면 아이구 입맛도 하나두 없구 왜 이렇게 밥이 맛이없는지 모르겠다면서 투정입니다 그러구는 만들어놓은 반찬에 손하나 대지않구 국에다 겨우 말아서 밥먹는걸보면 정말 반찬도 하기싫구 제가 다 무기력증에 빠질것 같습니다
또 하나두 깔끔하지두 않으면서 깔끔한척을 하는지 꼭 볼일보구 뒷물을해야하는 성격인데 빨려구 벗어놓은 속옷이나 수건에다 깨끗이 닦지두 않구 자기 뒤를 닦는데 미치겠더구만요
노인들 살아온거 고치기 힘들다는거 아니 안고쳐진다는거 알면서도 너무 답답해서 남편이 몇마디 얘기하면 서운해가지고 내가 저를 얼
마나 애지중지 키웠는데 그러면서 분개를 합니다
그럼 시엄니가 뭔짓을혀도 다 우리가 참아야 한단 말입니까?
도대체가 함께사는 사람에대한 배려가 뭔지를 모릅니다
이런 시엄니를 보면서 저노인네 언제죽나 이럽니다
그런말을 전에 들어본적있지만 저는 설마 사람한테 어찌그리 모진말을 하면서 반신반의했던적이 있었더랬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격이네요
정말 시어머니 뒷통수만봐도 밉습니다
어떤때는 정말 확 밀어버리고 싶을때도있구 화장실에서 확뒤로 넘어져버렸으면 좋겠다는 상상도 합니다
저는 이런제가 싫습니다
저 상식과 도덕이있는 인간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와 살다보니 별별 생각을 다합니다
일다가 나 미쳐버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