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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빌려주야되남?


BY 속상녀 2002-10-24

어젠.. 남편이.. 무진장 힘들어하믄서 애기를 시작하는데...
휴~
좀 속상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른 분들이라믄 어찌 하시는
지? 궁금해서...
저흰 결혼한지. 1년.. 이번달에 적금을 타는달. 천만원짜리..
정말, 둘이 벌어서,. 아껴 아껴,, 저축한 돈을 요번달에 탄다는 기쁨에 전 매일 매일 기뻤어요.. (뭐 천만원 가지고야 하시는 분들 있겠지만..)
그런데, 어제 남편이.. 시아주버님이 돈이 필요해서,, 돈을 좀 빌려드리자는 얘기를 하는거예요.. 휴~
오백만원만,,, 어찌 이번달 적금타는 달인데.. 날짜도 잘 맞췄지 뭐예요.. 울 신랑,, 돈이 있는데..어찌 안빌려줄수 있겠노.하믄서,,
12월달에 준다고,, 연신 미안하다믄서,, 얘기 하는데..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저번 여름에. 팔백만원을 빌려줌..
그거도 아직 안받았음. 12월달에 모두 준다고 하는데..
일이 잘 되믄야. 다행이지만,, 잘 못 된다믄.. 휴~
그렇다고 형 동생 사이에 돈달라고 말도 못하구..
그럼 우린.. 천삼백만원이란 돈.. 공중에 날라버린꼴...
휴~ 지금 전 속상하다기 보다는.. 걱정이되여..
정말 일이 잘 풀려서,, 12월달에 받았으면 좋겠어요.
울 시아주버님.. 예전,, 저 시집오기 전에.. 몇년전에.. 사업한다고
시댁에 논, 밭, 많이 팔았나봐여. 그래서 시댁에는 절대로.. 애기 하지말라는 울 남편..
저가 못 땠는건가요.. ? 선배님들은 어찌겠어요?
휴~ 답답합니다.. 제가 너무 미리.. 걱정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직 빌려주진 않았지만,, 다음주에 빌려드릴예정. 12월달 전에 갚을 수도 있는일이구..
휴~ 걱정입니다...

너무 두서 없이 글을 적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