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안 좋아서 5시경에 잠시 잠이 들었다. 한데 눕고 설잠을 들만할무렵 전화가 한통왔다. 시모였다.
전화한 이유인 즉...
<돌아오는 일요일이 시동생 생일이라는 것이다. 알고 있냐고 전화를 했다는 것이다.>
어머님이 그 시동생이 다른 형제들에 비해 모자라서 잘 챙긴다는 것은 아는데... 기분이 팍 상했다. 다른 시형제들 생일날은 전화도 안하던 분이 그 아들만 모자란다고 잘 챙기라는 건지 뭔지...
미운놈 떡하나준다고 나도 생일 선물을 미리 준비해두었는데 시모가 그러는거 보니까 기분이 팍상한다. 준비한 선물 안보내고 신랑보고 돈이나 몇푼 부쳐주라고 할까보다. 그 시동생 내생일날 그랫따. 생색은 내고 싶은데 맘은 엇어서 간단히 돈달랑 몇푼 보내고 말았다.
시모란 사람 그 시동생한테는 각별하다. 한데 난 하도 당한게 많아서 챙기고 싶지 않은 시동생이다. 다른 시동생하고 달라서 남자가 고자질에 거짓말을 밥먹듯이한다. 그 잘난 시동생 고자질때문에 시모한테 많이 당하고 살다보니 그 시동생만 보면 얼굴이 찌푸려진다. 남편말따라 얼굴 안마주치고 싶은 사람이라고나 할까.
남자가 말이 많아서인지 딸이 없는 시모가 딸같이 여긴다. . 그래서인지 시모는 다른 아들 하물며 장남도 안챙기면서 그 아들만 챙긴다. 그것도 기술이겠지만....
하여튼 사가지 없는 시동생 생일 전화때문에 잠을 깨서 억울하다.
시모야... 열손가락 깨물어서 안아픈 손가락 없다는데... 왜 모잘랐다고 그아들만 챙기세요. 다른 아들 섭합니다. 나중에 자식들 의 갈라놓을거 아니면 행동 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