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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내친구


BY 친구 2002-10-25

여고동창 모임에 3명의 친구중에 한 친구이야기 입니다
그친구 결혼전에 착하고 말도 없던 아이인데
부잣집으러 시집가더니 애가 약간 변하더군요
잘난척하는 것도 생기고...
다 좋아요
저는 우정이라는 것이 서로 주고 받는 물질관계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런데 이 친구는 늘 자기 필요할때만 전화하더군여
아기 낳았으니 병원와라,백일이다.돌이다.애기가 병원에
입원했다라는둥.
멍청한 저는 그때마다 친구니까 아무런 계산없이
달려갔죠. 당연히 가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 친구요 저희 애기 돌에 딱 한번 오더군요
어느날 부터인가는 자기가 둘째 낳고는 귀찮다고 전화도 하지말라더니
어제는 무슨 변덕인지 갑자기 자기 집에 오래요
그런데 제가 무슨 개새끼입니까?
지가 필요하면은 부르고 필요없으면 귀찮아 하게요
제가 바빠서 못간다라도 하자 신경질을 내면서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더군요
기분 정말이지만 하루종일 더럽더군요
제가 너무 멍청한 친구로 보이나봐요.
자기만 아기 키우나? 유세는 참
어제는 비도 오고, 아파트 청약고 또 떨어지고,남편 월급도 나오지 않고. 정말이지 기분 잡치는 하루더군요.
추운 날씨에 몸들 조심하세여>
그 친구 그냥 확 잘라버리던지, 버릇을 고쳐버린던지 해야지
야!. 너만 공주냐? 나도 공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