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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싫다.


BY 남편이 싫다. 2002-10-25

함께 있을때는 잘해주는 사람이에요
근데 문제는 함께 있을때가 적다는 것죠
놀기를 좋아하는 사람이거든요
요즘들어 더 늦게 오고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많네요
저가 그랬어요 일주일에 두번 늦는데 1번은 새벽 1시까지 오고
한번은 10시까지 오라고 서로 합의하에 약속을 했죠
근데요 절대 안되요. 내가 약속을 했는데 왜그러냐고 했더니
그런 약속 정말 싫다고 하네요
일주일에 2번 빨리 오면 난 고맙게 생각해야 되요
매일 늦는 주가 더 많은니까요 남들처럼
일때문에 그러면 이해를 하겠지만 놀면서 그러는것 정말
싫어요
맞벌이지만 집안일은 하나도 안도와주고요 아들이랑도 별로
안놀아줘요 아들도 안이쁜가봐요 아들이 전화로 아빠 빨리와요 해도
필요없구요
근데요 이남자 또 다시 나보고 자기 얘를 낳아 주라고 하네요
정말 싫어요 첫애 임신해서 지금까지 자기가 해준것은
하나도 없어요 매일 혼자 둔것 말구는요
이혼을 요구해도 해주지도 않네요 오늘은 법으로 하려고
알아봤어요 근데 두렵네요.
고스톱을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고스톱아니면 여자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이남자 빚도 엄청나거든요 그것 내가
갚으면서 살고 있는데 고마운지 모르고 자꾸 나를 찬밥
취급하네요. 사실 난 남편이 죽어버리면 좋겠어요
이혼녀보다는 미망인이 더 낫지 않을까 해서요넘 무섭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