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에 울 시어머니한테서 전화가 왔다.
울 신랑 막내 숙모 딸이 토요일에 온댄다. 조금 싫고 부담스럽지만
울 시모 그래도...니가 귀찮더라도 욕바라! 그러신다.
부산에서 서울로....무슨 고등학교에서 당선이 돼서 온다는데 난 왜이리 싫을까? 한 이틀정도 머무를 예정이지만...
더 욱더 싫은건 친구도 데리고 온댄다.
신경질이 났지만 울 시모 내 맘은 이해하는것 같아서 참았다
왜냐면 그딸..그러니까 아가씨는 여기에 큰집이 있으면서도 왜
결혼한 사촌 오빠집에 오는걸까? 내가 있는것 뻔히 알면서...
더욱더 웃낀건 차로 데리러 오랜다...울 신랑 운전하는거 얼매나 실어하는뎅...치~
많이 부담스러울텐데... 안그런가?
난 결혼하면서 ...나만 그런가?
결혼하기전엔 친척들이 오는게 참 좋았는데 결혼하고나니깐
시댁 친척들은 왜이리 싫고 귀찮을까?
오는게 정말 싫다.
울 싱랑 한테 싫다고 얘기 했다.
그래도 어쩔수없냐 그런다
나는 울 시댁 욕을 울 신랑 한테 다한다.
시누 욕도 시모욕도...아버진 안계시지만...
하지만 울 신랑 다 받아준다.고맙게 생각한다.시댁욕은 다~ 자기한테 하라고 한다
다 받아준다면서...기특하다^^
사실 울 시모 미워하면 안되는데...같은 여자가 보면 좀 불쌍하다 좀...일찍 남편과 사별하고 2남 1녀를 다 대학 보내고 잘키웠다
착하구...고생많이 하셨다.그런데 가끔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다
형편이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한테 뭘 바라지도 않는다...
안되는데도 나 비싼250000원짜리 미용 맛사지기도 사주고 올때마다 울 아기 옷하며 내 화장품과 목걸이 참 잘해주신다.
그런데 나는 왜 이리 맘이 안가는걸까?
시누는 나한테 새언니라해야하는데 자기가 4살 위라고 나한테
반말과 올케라 그런다.
울 신랑이 뭐라고 해도 안된다
포기했다
밉다...
심심하니 별생각이 다드네...
여러분들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