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세 식구 올 8월에 신축 빌라로 전세 들어왔어요
내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얼마나 좋던지
새로지어 깨끗하고 다 새거고 또 분가 한거라
가전제품 다 새거, 신혼 기분 팍팍 내며 살고 있죠
근데 한달 전 쯤 건물 외벽에 방수 액을 칠하더라구요
그런가보다했죠. 우린 집에 물 안새서 다행이다. 주인 아저씨 집 짓
고 속 상하겠네... 하고 말았는데
어제 밤에 아이랑 인형가지고 놀다가 인형이 거실장 뒤로 빠져 손집
어 넣어 꺼냈더니만 인형이 푹 젖어 있더라구요
어 ,, 물엎질렀는데 안치웠었나 하고는 지나가려는데
장판에도 물이 약간 고였고 방바닥 부터 위쪽으로 물이 스며 벽지
가 젖어 있더라구요
밤에 베란다 나가 살펴보고 계단에 나가 살펴봐도 젖은 벽은 없는데
내일 아침에 주인 아저 씨 한테 물어 봐야지 하고는 잤어요
이사 들어오기 전에 큰 비가 왔었는데 창문 모서리 부분 마다 비가
새서 벽지가 젖었더라구요. 주인 아저씨 말로는 실리콘을 다 안
쏘았는데 비가와서 스몄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약간의 갈색 얼룩이 방마다 남아 있죠
아침에 일어나 방마다 검사 해보니 이 컴이 있는 방엔 아예 녹색 곰
팡이 까지 피었더라구요
바깥 벽쪽으로 가구를 죄다 놓았는데 방모서리 마다 벽에 물이
스며 있고 장판에 손바다 만큼씩 물이 고여 있더라구요
이 컴이 들어있는 방은 가스비 아낀다구 난방 안하고 있다가 그
제 난방 시작 했거든요. 방문열면 찬공기가 나와서요
8월에도 이사와서는 몰딩마다 녹색 곰팡이 껴서 기절할뻔 했는데
그덕인지 우리 아이 감기에 폐렴에,,,, 나 알레르기에....
그러지 안아도 이사하자 마자 아이랑 저랑 아파서 이상한 소리 까
지 들었는데
지금 우리 전세 든 집 좋아요
새거고, 전철역 바로고, 세식구 살기엔 넓죠. 전엔 방이 하나인데서
살았거든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계약은 2년 이제 3개월 도 안살았는데
내년 장마 때는 어떻게 하나?
비 스미는거 주인이 고쳐줘야하는거 맞죠?
일단 주인 한테 말해야하나요?
이런 경우 어차피 2년을 살아야하는데 뭐 대책이 없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