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댁제사로 식구들이 모였다
우리시댁은 며느리가 셋이고 시누이가 1명이다
시댁종교는 불교인데 시어머님은 돌아가시고 아버님은 가끔씩절에
다니시는정도로 열성은 아니신데 시누와 큰형님이 불교에
열성을 다하신다 그리고 바로위 형님은 성당에 다니시고 나는
교회에 다녔지만 지금은 안다닌다 아버님께서 모든종교는 마음에서
시작되니 각자 종교를 존중해 주셨다
그래도 티안내고 열심히 제사때마다 음식하고 종교문제로는 아무문제가 없었는데 이번에 우리큰시누가 몸이 아프다고 굿을 했다고한다
근데 문제는 집안에 십자가가 있어서 귀신이 자기한테 붙어서
몸이 아프다네... 우스개소리로 시누가 하는말 문디같은 종교를
믿어서 그렇다나 나보고 기분나쁘게는 듣지말라는데 집에와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막 짜증이 났다
나는 솔직히 절에 가면 무서운생각부터들고 향냄새를 맡으면
속이 안좋다 기독교에 대한 믿음도 없어지고 ....
그렇다고 형님들 때문에 종교를 따라하고 싶은마음은 없다
그래도 내 도리는 다하는데 한번씩 이런얘기를 들으면 만정이
다 떨어진다
요즘 되는일도 없고 의욕잃는 일만 생긴다
잠이 안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