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작년 3월에 결혼했답니다. 중매로 8개월만에
결혼할때 까지도 많이 싸웠구요
결혼해서도 마찬가지고 임신해서도 마찬가지였답니다.
흔히 말하는 성격차이인것 같아요
싸울 때마다 이혼얘기가 나오고 남편 욱하는 성질 땜에 평소에는 더없이 순하고 자상한 남편이지만 한번 성질나면 언어폭력이 장난아니거든요
출산 1달전부터 최근까지 한 5달 안싸웠거든요
얼마전에 차타고가다 집알아보러가다 사고가 날뻔 했는데 우리는 도의적인 책임이 있어 미안하다는 말만 하면 되는데 그쪽에서 책임지라는 말 한마디 했다고 남편이 소리소리 지르고 싸우고 있어서(욱하는 성질있죠) 말리다 그쪽 아줌마들한테 사과했더니 그사람들은 가고 없는데 가만있지 않고 왜 미안하단말 하느냐고 지랄지랄 거려서 싸우게 됐죠
아기는 큰소리로 싸우니까 놀래서 자지러지게 울고 (아기.4개월 다됨)
집에 와서 까지도 싸우고 아기는 눈물 범벅을하고 울고
요즘 아기땜에 부부관계를 못가져서 남편 스트레스 엄청 받고 있어서 덕분에 저도 스트레스 받는 중이었는데
어제 남편이 얘기 꺼내더라구요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가정에 충실할려고 했는데 계속 이런 식이면 나도 앞으로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어제 대충 싸우고 아침에 7시경에 아기 젖주고 있는데 뒤에서 또 달려드는거예요 거부했더니
자기는 얼마나 날 배려하고 머슴처럼 지내는지 나는 배려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는 둥.... 시작해서.....
자기만 생각하면 더이상 살기 싫은데 나와 아기 생각하면 그럴수도 없고 답답하다는 둥...
내 결론은 나는 아기 낳고는 절대 이혼은 못하니까 이혼한 셈 치고 서로 결혼생활에 책임만 반반씩 지고 살자 그랬죠
근데 책임만 지고 살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결혼이란게 이렇게 답답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