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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딸아이때문에........조언좀 해주세요


BY 나 못된엄마 2002-10-29

딸 아이 5살입니다..바로 밑에 연년생 아들아이...

저 직장생활한지 1년 3개월..

그전엔 집에서 애들 키웠습니다..

시집살이에 바로 임신에 지금생각하면 미친년이지 싶은 정도로 큰애

윽박지르고 때리고...

참 못되게 굴었네요...

지금은 매 안때리고 벌 세우고 왠만하면 지뜻 들어주려고 애씁니다..

5살이 된 딸은..

아침에 일어나서 어린이집 가야 되는데..

옷투정 하고....자다 일어나서 그런지 웁니다..

옷 맘에 안들어서 머리 맘에 안들어서...

바쁜 아침에 남편 깨우랴 애들 깨워서 옷입히랴..

정말 진이 빠질 정도에요..아침은 꿈도 못꾸고..겨우 세수나 하고 나

올 정도지요..

딸아이에 투정이 심해지네요..

오늘도 옷이 맘에 안든다고 울고 머리 맘에 안든다고 울고...

해서 아침부터 소리소리 질렀습니다...

매를 안들려고 하다보니..

소리만 마구 질러댑니다...

잘 달래서 보내다가 매일 아침마다 이러니..

오늘은 참질 못하고 마구 뭐라고 해댔네요..

가지도 말라고 아침마다 이런다구요..

그러니 옆에있던 남편이 기분이 좋나요?

자기도 신경질 내면서 가더라구요...

사무실에 나와서 앉아있는데..

이게 뭔가 싶고..

도대체 누굴 위해서 나와서 이러고 있나 싶기도 하고..

우울합니다...

애들한테 좋은엄마도 아니고..

요즘애들이 그런건가요?

우리애가 빠른건가요?

좋아하는 남자애도 있다구 하구요..자기가 입고 싶은 옷만 입으려고

하고.....

머리도 그러구..

벌써부터 이러니..걱정이구요...

좋은 엄마란게 뭔가요?

우리 딸내미..

사소한것에 잘 삐지고...풀어주지 않으면 오래 기억하더라구요..

제가 어려서 너무 못되게 굴어서 그런가 싶어서..

자꾸 맘아프고...

애한테 잘해야지 잘해야지 하는데...

소리나 질러대고 이럽니다...

주변분들은요..

저한테 애들이 엄마를 참 귀찮게 한다고 얘기하시기는 해요..

지들끼리 맨날 싸우니까..

저한테 그러는 거겠지만..

항상 옆에와서 이거달라 저거달라..

뭐해달라

집에 오면 저도 쉴틈은 없거든요...

제가 애들뜻을 다 받아줘서 제가 힘든건지..

다른 엄마들도 그러신지..

제발 조언좀 주세요...

애들을 어찌 키워야 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