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이제 겨우 네살난 아이의 얼굴을 때렸다.
부산스럽고 장난 심하고...
그렇긴 하지만...어떻게...
함부로 휘두르는 아이의 손에 얼굴을 맞았다.
그리곤 곧바로 아이의 얼굴을....
당황과 분노를 참으면 쓱쓱 눈물을 훔치던 아이의 표정이 잊혀지질 않는다.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요즘 남편과 언성을 높인 일이 있었는데
아이가 소리쳤다.
"너희 둘 싸우지 마!"
너무 너무 속상하다.
아이 앞에서 부모가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
아이에게 신경질적이고 모욕적인 행동을 하는 것 등등.
아무래도 난 좋은 엄마가 될 수 없다는 생각에
울음이 터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