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결혼한지 3년째이다..그리고 아주 옆에 시댁이 잇다..
처음에 옆에 있다는게 너무 싫고 늘 부담스러웠지만 애를 낳고
부터는 조금씩 가까이 있다는 것이 더 편하게 느껴졌었다..
또 나또한 일을 하고 있어서 더욱더 많은 위안이 되고 늘 고맙다고
느끼고 있었다,,그런데 오늘 갑자기 같이 사는것이 어떻겠느냐는 얘기
를 시어머니와 남편이 나를 앉혀놓고 하는 것이다..얘기는 이러하다
둘째를 갖게 되면 애를 봐줄사람을 구하느니 차라리 같이 살자는 것이
이다..그리고 어머님또한 일을 하고 계시는데 집에서 쉬어야 할꺼 같
으니 같이 살아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것이다..만약에 살다가 서로 맞
지 않다면 다시 분가하자는 것이다..내 참 기가 막혀서...내가 지금
뱃속에 애가 있는 것두 아닌데..그렇게 말을 하다니..어이가 없다..
그리고 남편또한 한마디 상의도 없이 그런 폭탄 선언을 하면 나는
어쩌란 말인가 ..한대 엊어맞은 기분이다..지금까지 고마웠던 마음
이 깡그리 무너지는 순간이다..내가 정말 나쁜사람인지 모르겠지만
난 정말로 자신 없다..늦잠도 못잘것이고(아버님이 아침 6시 기상이시다)
또 목욕도 편하게 못할것이고..또 늘 조심해야하고..난 너무 답답해서
못견딜꺼 같다..장남이니 같이 살아야 한다는 남편말이 더 어이가 없다
아니 두분중에 한분이 돌아가신것도 아닌데 왜 같이 살아야 하느냔 말
인가..또 두분모두 아주 젊으시다..어머닌 40대 후반이니..그런데
무슨이유로 같이 산단말인지...두분이 같이 조용히 사시면 얼마나 좋냔 말이다..
여러분 제가 나쁜건가요..정말 너무 답답해서 잠이 안옵니다...
이세상에 시자 들어가는 거 좋아하는 여자가 어디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