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참 스산하네요~
가을 없이 겨울로 가는 길목이어서인지..마음마저우울합니다.
곧 연말이 다가오니..돈들어갈때는 많고
(보험료에 세금에 한꺼번에 다 나오니 정신이 없네요)
뻔한 월급에 가슴이 답답해옵니다.
한달벌어 한달이리저리맞추고 나면
또다시 다음달...
마이너스나지않고 잘 메꾸고 지나가면
참으로 뿌뜻했는데..
오늘 문득 그런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빠뜻이 살면서..
내게 미래가 있는것인지..
이곳에 오면 능력없는 부모들 늙어서 손벌리면서 사는것..
정말 난 그런부모이고 싶지않은데..
나 내 노후를 위해서 무얼하고 있는지..
참으로 답답합니다.
빠뜻한 월급에 쥐꼬리만한 적금들고있는것으로
과연 내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런지..
정말이지 자식들에게 떳떳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 주지않는 부모가 되고싶은데..
지금..나 그러고 있는지..되물어지네요~
그렇다고 사치하거나...낭비하지도않는데..
월급쟁이 인생이란게 참으로 허망합니다.
누군 그러겠죠?
빚없고 몸건강하면 무엇이 문제냐구요..
하지만..1달벌어 1달사는삶에 자꾸만 불안해집니다.
나이는 들어가는데..
남편은 언젠가는 그만두어야 할 평범한 샐러리맨인것을..
참으로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