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뭔지....
어제 저녁부터 속이 상해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네요
비단 어제뿐이 아닌데....
어제 고1 딸아이 모의고사 치고 야자가 없어 일찍 왔더군요
오자마자 시험질 꺼내 놓고 채점을 하더이다
언어,수리.외국어(영어)
틀려서 체크해논 부분들을 쳐다 보고 있으니 얼마나 속상하던지...
초등 ..공부하란 얘기 안했습니다
학업성적도,교우관계도 늘 좋아 욕심이 있는 애니 할때 되면
할거라 믿었습니다.
중학교...
시험때만 벼락치기 했습니다
그래도 국,영,수 성적이 잘 나오고 초등때 처럼 늘 학교에서의
생활을 즐기며,여전히 초등때처럼 선생님들게 귀염받으며
상위권 성적 유지했습니다.
고1...
입학하고 4월에 첫 모의고사란걸 쳤습니다
하루 종일 앉아 시험친다는데 적응을 못해,문제지를 다 풀지을 못하더군요;;
점수가 채 300점을 넘지 못했습니다;;
그 충격은 당사자인 딸아이도 컸겠지만,
저와 남편에게도 정말 적지 않은 충격이었죠
...그렇게 점수가 나오리란 꿈에도 생각 못했죠;
5월 모의고사 겨우 문제는 다 풀수 있을정도로 적응은 하더군요
300조금 넘게 나오고 반에서도 일등이 안되니..
그 때는 이게 안니구나 싶던지 저녁에 집에 와서도 잠깐씩이라도
책상에 앉아 있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더군요
6월 모의고사에서 350을 넘게 받드군요
그러니 전국에서도 1등급안으로 진입하더라구요
하면 된다는데 자신감이 생겼는지,또 다시 공부하는 모습을
볼수가 없었네요;
이렇게 나열 하는거 다른 시각으로 보지 마시길;;
너무너무 속상한데...
자기도 공부할 필요성은 알고 있으면서도
노력않는 모습이 넘 미운데...
이럴때 선배님들은 어떻게 대처 하셨는지?
무너질려는 엄마의 마음을 애한테 표현 않고 어떻게 현명하게
다스렸는지.....
정말 지혜로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