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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합니다. 전 주인이 공과금을 내라는 얘기에...


BY 가을 2002-11-01

3층 연립 여덟가구가 사는 곳에서 3년정도 전세를 살았습니다.
집주인과는 사돈지간이고 친정언니의 동서되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2층에 살고 있었고 저휜 3층에 살았습니다.
성격도 괴팍하고 남을 험담하고 없는 소리도 많이 퍼뜨리는 나쁜 여자입니다.
그 동네에서는 소문이 났고 같은 연립에 살던 사람도 이사를 가 버렸죠.
우리도 시집과의 불화로 어쩔 수 없이 그 집에 전세를 살게 된 입장이고 그 남편되는 사람에게 전세금 한푼 받지 않고 우리를 들였다고 얘기해 새벽에 남편되는 사람이 술먹고 유리창이며 현관문을 차며 심한 남동을 부리는 통에 사돈의 연을 끊은 상태입니다.
언니 또한 그 연립에 살고 있었는데 바람이 났다고 소문을 퍼뜨리는 통에(주위 사람이나 친구, 심지어 우리 친정 엄마께도)크게 싸우고 이사를 갔구요.
어찌어찌하여 집이 저당이 잡힌 상태에 세입자를 구할 수 없어 3년을 살다가 이번에 집을 사서 이사를 했어요.
문제는 공과금때문에 며칠째 전화를 하는 겁니다.
공과금이라고 해서 전기요금은 요즘은 바로 검침이 돼서 한전에 연락하니 이사한 당일 요금이 계산되더군요.
그래서 세입자에게 다음 고지서가 나오면 우리 요금과 합산해서 내라고 하고 주고 나왔고 물세는 (여기는 이사가는 사람은 물세를 안내고
나가고 들어가는 사람이 냈었어요.우리도 마찬가자였구요.)도의상 다음 세입자에게 피해를 안줄려고 주고 나올려고 했죠.
제가 나올때 풀이가 안된 상황이었거든요.
근데 갑자가 전화가 와서 욕을 하면서 왜 주인한테 전기세를 안주고 가고 또 2개월치를 내고 가야한다면서 막 악을 쓰더라구요.
그래서 예전에는 전기요금이 두달후에 나왔고 지금은 바로 검침이 되니 한전에 연락하면 알거라고 얘기했어요.
그리고는 정화조 요금이며 물세를 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건 준다고 했어요.정화조 요금도 저희가 들어간지 5개월 만에 1년치 요금 다 내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랬더니 무조건 전기요금 두달치만 내라고 악을 쓰더군요.
혼자서 고함지르고 제 말은 아예 들을려고도 않구요.
그래서 제가 전화를 끊어버렸어요.그러더니 어저께 제가 시장 간 사이에 우리 큰애에게 엄마보고 물세, 전기세 가져로라고 열번을 전화했다는 군요.
같은 동네로 이사하는 바람에 전화번호가 바뀌지 않아서 우리 집 전화번호를 안 것 같고 집을 아는 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 밑집 언니에게 우리가 이사할 집을 얘기한 상태라 알지도 모르겠어요.
어떻게야 할지....현재 언니와의 관계는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혼 했거든요.
그냥 달라는 대로 다 줄까 생각하다가 너무 악랄해서 자꾸 전화하고 그러면 경찰서 가서 따질까 하는 생각도 들고...
좀 심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