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자꾸 전화와서 스트레스쌓이게 한다고 글 올렸던 출산을 앞둔 예비맘예요.
아컴님들의 조언대로 저,,아기나라 분들에게 냉정하게 하고 전화조차 받지도 않았어요.
전화를 안받고 저의 핸폰도 꺼놓고있으니 어제는 집으로 찾아왔더군요.
인터폰으로 확인해보니 두명정도 현관밖에 서있더군요.
그래서 집에 사람이 없는척,,,말대꾸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더니 벨을 4번정도 누르더니 갑자기 현관문을 막 두드리는거예요.(10번정도..)
"00어머니"하면서 저의 이름을 부르고,,
한명이 저의 이름부르며 문을 두드리면 또 한명은 동시에 저의 집에 전화하고...
그러더니 현관아래구멍에 자꾸 무엇인가 집어놓을려고 하고..(아기나라 홍보책자같은거..)
아무튼 10분정도 그냥그렇게 서있다가 포기하고 가더군요.
10분동안 제가 무슨 죄지은 사람처럼 숨어있어야한다는게 우습기도하고 또 10분동안의 조그만한 공포(?)를 느끼기까지 하니 속상하기도 하고..(10분동안 전화벨올리고 문 두드리고 초인종누르고 이름까지 불러대니 얼마나 저혼자 공포를 느끼겠어요?)
그렇다고 제가 나가서 문을 열어주고 따질수도 없고..
제가 좀 마음도 약하고 싸움할만큼 남한테 악한소리도 못하거든요.
그냥 온순,,그 자체예요.바보처럼,,,
아무튼 아기나라 ,,,,괜히 연락처한번 알려줘가지고 두달동안 내내 괴롭힘당하네요.
아직 태어나지도 않는 아가한테 책을 팔아먹을려고 이렇게 끈덕지게 달라붙고,,,
이젠 '아기나라'말만 들어도 소름끼치네요.
우리 아가 8개월때부터 교육시킬려고 했더니 ,,,이젠 그러기도 싫어지네요.
정 떨어져서..
괜한 저의 핸폰만 끄고,,
그 사람들,,이젠 번호까지 바꿔가며 전화오네요.
제가 같은번호보면 전화를 안받을까봐..(발신자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