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갑할땐 결국 여길 찾게되나봐요..
속상하다고 글을 올려놓음 전국방방곡곡 이름모를 아줌마들의 "화이팅"과 뾰족한 대안을 제시해 주니... 든든해지거든요!
(여기 게시판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그럴테죠??)
전요..
아직 예비아줌마랍니다.
원랜 이번달에 결혼하기로 되었는데요.. 어이없는 이유로 결혼이 미뤄졌는데요.사실 이젠 별로 하고 싶지도 않네요.
근데 혼인신고는 되어있는 상태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죠.
(결국 법적상 "아줌마"네요)
저의 고민은요..(물론 결혼 연기에 대한 고민이 크지만..)
'종교문제'랍니다.
아실란가 몰겠네요.
SGI(일명 : 남묘호랑개교??)라고..예전까진 사이비종교라고 알고있던 그런 종교를 시댁에선 아주 절실히 믿고계세요.
시댁사람들은 좋아서.딱히 트집잡을건 없는데요..문젠 제게 그 종교를 강요한다는 겁니다.
전 무교이자, 어쩜'안티 종교'를 제 인생관으로 살고있거든요.
결혼이 시댁에 여자가 편입되는거라면, 거기에 따라야 하는게 맞지만요..
전 그런 얼토당토한 싸이비종교를 믿을(거짓으로라도 믿고 싶지않음)수없어요.
남 부끄러워 어디 하소연할수도 없어요.
만약에 내가 우리 시댁이 남묘호랑개굔데...하면 이상하게 볼 내 친구들..가족들...거기다 내 자신도 용납안되구요.
시댁은 가족전체가 절실해요.
거의 생활의 중심은 그 종교구요.
집에 가보면 한가운데 불단같은게 있어요.
외출도 거의 회관인가로 가는게 전부라면 전부구요..
물론 알고지내는 사람들도 그 종교인들이구요..
모든 생활의 이윤 그 종교에서 시작해서 그 종교로 끝나요.
전 넘 싫어요!!
강요하는것도 넘 싫어요!
전 신세대라 그런지 믿는척..이런것도 싫구요.
딱!! 잘라 싫어요.
어떡하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