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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재미봐..


BY 집녀 2002-11-02

전 어린애 둘 키우고 있는 주부인데요..
하루 종일 집 밖에도 못 나가고 (나가지 말란 사람 없지만, 어린애 둘데리고 어딜 가느니 않가는게 낫죠..)오직 남편 오실 때만 기다리는데..
남편이 늘 일이 늦게 끝나서 거의 11시나 되어서나 온답니다. 물론 오전에 늦게 나갈때도 있죠..
근데 그노므 스타크래프트 땜에 미쳐요.. 정말..
일 끝나도 동료들과 스타한답시고 새벽에 들어오고, 전화해서 빨리 오라고 하면 집에 와서 컴퓨터 켜고 새벽까지 스타-께임한답니다.
정말 속 터져서 그만 좀 하라고 하면 이게 자기의 취미이자 스트레
쓰 해소되는 거라고 말리지 말라면서 나가서 술 않먹고 들어오는데 왜 화내냐고 합니다.
컴퓨터 그만 하고 거실로 나오라고 하면 게임방송 보느라 우리는 텔레비젼도 못 봐요.. 나보고 게임 같이 하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내가 게임알지도 못하고 할 새도 없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정말 왕 짜증납니다. 몇 번이나 화내고 내가 집 나갈거라고 얘기하면 그때뿐 ..
애기 보라고 하면 애 데리고 게임방 가서 애기 게임방에서 재우질 않나..그 공기 않좋은데서.. 추석날도 시댁에 갔다와서 게임방갔거든요.. 정말 어떻게 해야 좋을지..나만 맨날 속터지지..
밖에 있는 사람은 집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스타크래프트만 있으면 그만이예요..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는 게임 고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