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횟수로 3년 8개월 정도 되가네요. 애는 아직 없구요.]
전화한지도 1년이 넘어가네요. 왜냐구요? 내가슴의 한이 피로 맺혔으
니깐요. 누가 알까나? 이 속타는 내심사..
주말마다 시댁에 가다 못갔지요. 오늘 가려고 했는데 강쥐땜시 (시모 강쥐싫어함 저번엔 집에와서 강쥐 걷어찼음).
친정에 맡기려고 했어요. 근데, 전화를 안받지 뭐여요. 할수없이 집
으로 다시와서 남편이 전화한다 하데요. 난 또 큰일났다 속으로 생각
했고, 이남푠이 글씨 나보고 전화하라는데 고진말까지 보태서 정말
내 짜증나서리..
내가 가지말자고 한것도 아니고 전 저번주 부터 가자고 했는데 남편
이 일부러 안갔지요. 그이윤 몰겠고요.
할수없이 전화기 붙들고 어머니세요? 저여요. 추운데 잘지내셔요?하니
그럼, 잘지내지 못지내야 니속이 시원하냐? 이거부터 시작하시네요.
오늘 온다고 해놓고선 내아들이 전화하라고 시켜서 한거지? 그러는데
순간 뜨끔하데요.
울집에 ?아와서 다 뒤집어 놓을려고 했다네요. 정말 순간 열이 확
뻗히는데, 저번에는 시부랑 같이와서 뒤집어 놓더만, 아니 난 도대체
이해가 안가요. 그렇게 와서 난리를 펴셔야 시부모 존재가 확인됩니까
저 그때 신랑이랑 이혼하려고 했습니다.
뭐 내가 잘못한것도 있겠지요. 잘못했다는 인정이 되기보단 오히려
더 반발심만 강해지데요. 전화로 그러세요, 일욜날 집에만 있는내가
안쓰러웠는지 남편이 드라이브 잠깐 갔었죠. 그때 시모가 전화해서
알게 됐던 적이 있었는데, 그걸로 트집을 잡더만요.
시모가 집에 올 시간은 없어도 둘이 놀러만 다니면 다냐고요. 솔직히
우리가 이리저리 주말마다 놀러다녔으면 억울하지도 않지.
비오느날이 장날이라고 그때 걸려가지고 ...
제가 전화로 마지막에 그랬죠. 전 누구네처럼 시모한테 나쁜소리듣고
네네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들어가셔요" 하며 약간 삐닥하게 대답을
했나봐요. 시몬 말도 더럽게 한다면서 끊으시데요.
전화 끊고나니 신랑와서 엄마가 뭐래? 뭐라고 하는데 하며 자꾸 캐묻길래 자기가 시켰냐고 물어보더라.
그리고, 집에 ?아와서 다 뒤집어 놓을려고 했다고 하더라 하니 절
가만히 쳐다보데요.
제가요 남편한테 4년이 되어가는데 언제까지 그러실거냐고, 왜 어머님
혼자서 속 다'끊이고 화내고 누가 알아주냐고 그러면서, 맨날 아프다
고 하시니 난 이해가 안간다고 했지요.
남편왈 엄마 성질이 원래 불같은걸 어떡하냐?
뭐? 자기하자는대로 하재나? 참나.
수시로 아들하고 핸폰하면서 뭐가 궁금해 나보고 또 전화하라고 하는지 차라리 가끔 혼나는게 낫지요. 엣날같은 생활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아주 끔찍하다고요.
저번 병원갔더니 난소에 혹이 생겼다면서 다시 생리끝나고 오라고 했
었는데, 그래서 스트레스 안받을려고 넘기려고 하는데요.
정말 화나네요.
제가 몸이 약해서 자주 아픈데, 진짜 며느리가 아프면 시댁에서 위로
는 커녕 집으로 ?아와선 쥐잡듯이 잡데요.
날씨두 찌뿌둥하고 한숨만 나온다.